▲ 삼아D&I에서는 BRAVEN의 신제품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이 일본 업체 Ractive(랙티브)와의 파트너 계약을 통해 전자출판 플랫폼 사업을 시작한다고 지난 4월 15일(금) 밝혔다.

이번에 파트너쉽을 체결한 Ractive는 일본 전자서적(electronic book) 제작 및 기획 업체로 지난 1월 파수닷컴과 MOU를 맺은 바 있다. 파수닷컴은 일본 내 전자서점, 출판 비즈니스의 시장 가능성을 높이 보고 오는 6월부터 일본 내에서 본격적으로 전자출판 플랫폼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파수닷컴은 국내의 전자책 보안표준 기술로 인증된 파수닷컴의 ePub DRM(디지털 저작권 보호) 기술, 각종 모바일 디바이스 및 데스크톱에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Ractive는 전자출판 플랫폼을 제공한다.

지난 2013년 세계 최대의 온라인 서점인 미국 아마존 닷컴이 일본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 일본 전자책 시장은 1천 6백억 엔을 초과할 정도로 빠른 성장을 보였으며, 2016년은 시장규모가 2천억 엔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련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파수닷컴 김용길 상무는 “국내와 달리 애플의 아이북스와 아마존의 전자서점이 주도하는 일본의 전자책 시장에서는 다양한 개별 출판사들이 자체 전자서점을 통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라며, “이런 시점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전자책 보안, 전자서점 플랫폼을 개발하여 제공하는 사업모델의 성공가능성은 어느 때보다도 높아 일본 시장 진출의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