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평생교육대학에 전산경리자격증 과정 신설
와컴퍼니(대표 김정태)가 경복대학교와 지난 9월 25일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에서 전산경리 자격시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업무 협약을 계기로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은 전산경리자격증 과정을 신설해, 지역 학습자들이 관련 자격증을 보다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산경리자격증’은 국내 최초 중소사업장 대상 경리업무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으며, 지난 7월 파일럿으로 첫 시험이 치러진 후 교육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내실을 높여 간다는 복안이다.
또한 경복대학교 세무회계과 학생들은 전공에서 배운 기초 지식을 활용해 해당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졸업 후 취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산경리자격증은 1급과 2급으로 나뉘며, 각 차수는 1차 필기와 2차 실기로 구성된다. 필기시험은 △노무 경리 △세무 경리 △기업 실무 경리 총 3개 과목으로 진행되며, 실기시험인 ‘프로그램 실무’는 올해 상반기 웹케시의 ‘AI경리나라’를 분석해 개발한 ‘허들링’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과목별 최소 40점 이상, 전체 평균 70점 이상 취득 시 민간 자격을 받을 수 있다. 이 자격증은 매년 2만 명 자격증 취득자 배출을 목표로 올 10월 정식 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정태 와컴퍼니 대표는 “이번 경복대학교와의 MOU 체결을 통해 인근지역 학습자들이 전산경리 자격증 취득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복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리업무 전문 인력 양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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