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의 베트남-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비즈니스 현지화 전문기업인 업템포글로벌이 베트남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다고 5일 밝혔다.
업템포글로벌은 이번에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Venture Synergy Studio (VSS) 얼라이언스 1기를 모집하여, 그동안 베트남 비즈니스를 통해 구축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까지, 코파일럿으로서 동행하고 적극 도울 예정이다. 현지 시장을 사전 탐색할 수 있는 환경 및 컨설팅 제공부터 업무 및 협력 장소 제공, 법인 설립 및 행정 업무 운영 대행, 한국어-베트남어 이중언어가 가능한 브릿지 매니저, 개발자, 디자이너 등 인력 채용 및 운영 관리 대행, 현지 기업과의 기술교류, 투자 매칭, 잠재 바이어 발굴,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 조건은 베트남 하노이에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대상이다. VSS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는 파트너는 업템포글로벌과 사전 협의를 통해 상호 협력 역할 및 범위를 확약하며, 원가 수준의 제휴 특가로 각종 비즈니스 현지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통상적으로 정부 지원금 또는 초기 투자 연계형으로 진행 되는 액셀러레이팅과는 달리, 스타트업 간의 시너지 협력을 통해 글로벌 GTM (Go-to-Market)을 함께 추진하는 방식으로서, 사상 최초로 시도하는 협력 주도형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인 셈이다. 해외 시장에서 단독으로 성장하기 어려운 길을 공유 경제(Shared Economy)를 통해 순탄하게 하며, VSS 파트너는 각자의 강점에 집중하고 약점을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상생 관계를 실천하여 해외 진출 기회비용을 최소화 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사업분야와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며, 혁신적인 기술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 협력 시너지 잠재력이 기대되는 기업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이번 모집 기간은 2024년 9월 30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아래 VSS 1기 신청 링크 또는 이메일 문의를 통해 간단하게 지원할 수 있다.
업템포글로벌 VSS Alliance 프로그램 관계자는 "많은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을 하고 싶어하지만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막막해 한다. 특히 설립 초기 단계에서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데 시행착오로 인해 많은 자금이 소요되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번 VSS 1기를 통해 업템포글로벌이 이미 구축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초기 사업 개발 전 과정을 함께 동행해줌으로써 VSS 파트너는 최소한의 비용과 리스크로 베트남 시장을 신속히 두드려 보고 검증할 수 있다. 우리 K-스타트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현지화 과정의 첫 단추를 잘 채울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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