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펄스애드(대표 윤거성)가 CJ ENM으로부터 전략적 투자와 함께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펄스애드의 투자사인 CJ ENM의 추천을 받아 진행됐다.
펄스애드는 광고 최적화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리테일 셀러에게 제공해 자체 개발한 AI가 탑재된 글로벌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이다. 지난 4월 글로벌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광고 기술 분야 파트너로 선정돼 설립 2개월 만에 다수의 고객사의 성공적인 아마존 광고를 운영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을 운영하는 CJ ENM커머스부문은 펄스애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판단, 올해 6월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펄스애드의 팁스 추진을 위해 사업 고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펄스애드의 아마존 파트너십을 활용해 CJ온스타일의 핵심 파트너사 및 H&B 육성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 선정사의 아마존 진출을 돕는 등 상호 협력 파트너십을 진행중에 있다.
펄스애드는 이번 팁스 선정과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고도화하여 더 많은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로 펄스애드의 솔루션을 사용한 한 헤어케어 브랜드는 2개월 만에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머신러닝 기반 RTB 입찰 엔진은 A/B 테스트 결과 기존 대비 4배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윤거성 펄스애드 대표는 “K뷰티는 북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핵심 카테고리로, CJ온스타일과 함께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뷰티 브랜드가 데이터 기반 마케팅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기술력을 계속해서 고도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CJ ENM 커머스부문 성장추진팀 담당자는 “펄스애드는 CJ ENM 커머스 부문의 미래 전략 중 하나인 리테일 미디어로서의 청사진을 갖고 장기적인 사업 협력 관계를 기대할 수 있는 팀”이라며 “단순히 자본 투자를 넘어 전략적으로 CJ ENM 커머스부문이 보유하고 있는 비즈니스 인프라를 다각도로 활용해 지원함으로써 펄스애드의 성장 속도를 빠르게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펄스애드는 카카오 스타일의 패션 쇼핑몰 서비스 ‘지그재그’의 사업 총괄을 담당한 윤거성 대표를 필두로 직방, 래디쉬 등의 플랫폼 기업에서 개발 조직을 총괄한 빅데이터 전문가 최세윤 CTO와 구글코리아, 데이블 등에서 9개 국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광고 사업을 이끈 광고 전문가 김수진 COO 등 분야별 2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이뤄진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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