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AC)는 SBS 문화재단과 함께 공동으로 개최한 제4회 2024 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 콘테스트에서 5개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지난번 3회 콘테스트의 2배에 가까운 지원자 수이자 역대 최고 수준인 300여개 스타트업이 지원하였으며 한투AC 뿐만 아니라 한국투자파트너스, SBS 기술연구소의 필드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5개사가 선정되었다. 

우수 스타트업으로 최종 선정된 5개 팀은 주식회사 인쇼츠(영상 콘텐츠를 활용하는 디지털 간접광고 플랫폼 및 4K 리패키징 IP 수익화 솔루션), 허드슨에이아이(영상, 음성 멀티모달 AI 기술 기반의 미디어 더빙 솔루션), 마고(가장 쉬운 음성 AI 빌더), 클레브레인(소리 인식 기반의 악보 학습 플랫폼), 라스커(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맥락 분석 기반 디지털 영상 광고 매칭 솔루션)이다. 

각 팀들에게는 1위 5천만원, 2위 4천만원, 3위 3천만원, 4위 2천만원, 5위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추가적으로 한투AC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바른동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투자 검토 기회를 부여 받는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측은 "앞선 3회의 콘테스트를 통해 모집된 우수 스타트업에서 SBS문화재단뿐만 아니라 SBS본사와의 협업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산업계의 현업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타트업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