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식품 전시회 서울푸드의 동남아 개최·홍보 확대 등 전략적 협력 추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이노션과 지난 3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의 해외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푸드는 올해 42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식품산업 전시회로, 식품기업에는 최적의 B2B 수출 플랫폼이다. KOTRA는 수십 년간 국내에서 쌓아온 서울푸드 전시회 브랜드를 활용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서울푸드 해외 개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노션은 글로벌 관광 랜드마크인 시암 파라곤·아이콘 시암 등을 운영 중인 '시암-피왓 그룹'과 동남아 시장에서 K-콘텐츠 활성화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OTRA는 이노션의 태국 현지 네트워크와 K-콘텐츠 운영 경험을 활용해 서울푸드가 국내 식품기업의 동남아 진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푸드 해외사업 이외에도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협력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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