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 진출 희망하는 국내 초기 스타트업 20개팀 선발 예정
1월 22일부터 2월 19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
1월 22일부터 2월 19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장석환)이 국내 초기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아산 보이저(Asan Voyager)’에서 2기 참가팀 모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국내 초기 스타트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올해 ‘아산 보이저’ 모집 규모를 두 배로 늘려 총 20개팀을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설립 5년 미만의 국내 초기 스타트업으로, 웹 또는 모바일 기반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MVP (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기능 제품)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2월 19일까지 가능하며, 이후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선발팀이 발표된다.
특히, 올해는 초기 스타트업 팀들이 해외 진출에 앞서 3개월간 단계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전 교육을 제공하는 ‘소프트랜딩(Soft-Landing)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했다. ▲이상 고객 프로필(ICP) 수립, ▲엘리베이터 피치 훈련, ▲제안서 작성, ▲미국 장기체류 목표 및 핵심 결과지표(OKR) 수립, ▲잠재 고객과의 효율적 커뮤니케이션 방법, ▲맘 테스트(Mom Test) 훈련, ▲링크드인 프로필 최적화, ▲데모 제작, ▲미국 비즈니스 문화 부트캠프, ▲제품 포지셔닝 전략 수립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한 엑셀러레이팅을 진행해,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또한, 전문가와의 네트워크 연계를 지원하는 세미나 및 코칭 등의 혜택도 있다. 투자나 시장 진출 등 분야별로 인사이트를 보유한 창업가 출신 전문가와의 세미나, 미국 법인 설립, 노무, 법률 등 현지 사업 운영 전문가와 1:1 집중 멘토링, 15개 분야 70여명의 멘토진과 1:1 오피스 상시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대한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정기적인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워크숍 및 타운홀을 통해 참가팀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해외 홍보 활동과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국내의 많은 초기 스타트업들이 이제는 큰 규모의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 비즈니스를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에 아산나눔재단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에 앞장서 ‘아산 보이저’ 2기 프로그램으로 초기 창업팀들이 타깃 시장에 안착해 사업 성장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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