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파크 프로그램 성과 도시공사 등 7개 기관과 협업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실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50곳의 현장실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중 인천관광공사 하버파크호텔에서 진행된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스트리밍 솔루션’ 실증과 송도컨벤시아 전시 행사와 연계된 ‘박람회의 종이 리플렛을 대체하는 영상 리플렛 제작도구’ 실증은 우수한 결과를 통해 조기 상용화라는 성과를 냈다.
대기업 수요 기술과 스타트업 혁신 기술을 연계·실증하는 실증브릿지 프로그램에서는 GS칼텍스, 포스코인터내셔널, 한림제약,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태전그룹, LS일렉트릭, LG사이언스파크 등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18곳을 지원했다.
LG사이언스파크 단지 내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 ‘맞춤형 차세대 탄소 배출량 DX솔루션’ 실증은 유효성이 검증돼 추후 단지 전체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추진된 ‘전력 데이터 기반 에너지 진단 및 관리 솔루션’ 실증은 전력 비용 절감 등 성과를 내며 LS일렉트릭의 투자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은 “현장실증을 통해 기술과 서비스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뿐 아니라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 등의 성과까지도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 지원과 실증 협력기관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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