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오브젝트 전문 플랫폼 ‘허밋’ 글로벌 시장에 진출
3D 오브젝트 전문 플랫폼 ‘허밋’ 글로벌 시장에 진출
  • 박현옥 기자
  • 승인 2023.06.29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D 모델링도 사고 팔기 가능해진다… 3D 오브젝트 플랫폼 시장 개척
3D 오브젝트 전문 플랫폼 ‘허밋(HUMMIT)’ (제공: 원더베리)
3D 오브젝트 전문 플랫폼 ‘허밋(HUMMIT)’ (제공: 원더베리)

원더베리는 자사의 웹기반 3D 오브젝트 전문 플랫폼 ‘허밋(Hummit)’을 하반기에 정식으로 출시하고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허밋은 3D 오브젝트 스토어, 워크스페이스, 모델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크리에이터가 돼 직접 3D 모델링한 오브젝트를 플랫폼에 올리거나 구입할 수 있다. 허밋에서 이뤄지는 결제의 수익은 일부 수수료를 제외하고 크리에이터가 가져간다.

허밋은 단순히 크리에이터의 3D 오브젝트를 모아 놓는 포트폴리오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클라우드에 3D 오브젝트를 저장하고 웹에서 전용 뷰어를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크리에이터와 동일한 3D 모델링을 보며 댓글로 실시간 소통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프로젝트 신청을 통해 1대 1로 매칭된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과정에서 워크스페이스를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공론화되고 있는 저작권 문제도 걱정 없다. 오브젝트를 올리거나 구입할 때 프로젝트에 맞게 계약서를 작성하고, 플랫폼에서 직접 결제 처리와 계약 사항 등을 조율 해줌으로써 중개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사진이나 스케치를 AI 기반으로 해 3D 오브젝트를 만들어주는 기능도 개발 중이다. 해당 기능이 추가되면 3D 모델링이 낯선 이용자도 손쉽게 아이디어를 3D 오브젝트로 구체화할 수 있게 된다.

김수연 원더베리 대표는 “3D 협업 시장이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데, 허밋을 출시함으로써 3D 오브젝트 플랫폼 시장을 확대하고 3D 모델링의 사용자층도 넓히고 싶다”며 “더 나아가 3D 모델링을 통해 사용자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버스 제작 효율화를 위한 생성형 AI 탑재 3D 모델링 협업 관리 SaaS 플랫폼으로 올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메타버스 초기기업 인프라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원더베리는 인프라 지원 및 비즈니스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62길 13-8, 102호
  • 대표전화 : 02-402-8837
  • 팩스 : 02-402-88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주영
  • 제호 : 벤처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02873
  • 등록일 : 2013-11-11
  • 발행일 : 2013-11-11
  • 발행인 : 최용국
  • 편집인 : 강주영
  • 법인명 : 오케이미디어그룹
  • 출판사번호 : 제2023-000124호
  • 사업자등록번호 : 476-81-03289
  • 벤처타임즈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벤처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ok@vtimes.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