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전문 식당 ‘선한레시피’가 도시락 사업과 예약 서비스로 마케팅 강화
한식 전문 식당 ‘선한레시피’가 도시락 사업과 예약 서비스로 마케팅 강화
  • 김재철 기자
  • 승인 2023.06.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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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분당에서 정자본점과 판교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식 전문 식당 ‘선한레시피’가 도시락 사업과 예약 서비스 강화를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선한레시피는 한국자연요리연구원 이계선 원장이 2012년부터 ‘건강한 밥상’을 모토로 운영하고 있는 한식당이다. 이계선 원장은 ‘단비처럼 한 끼의 음식이 주는 행복을 깨닫게 해주는, 몸과 마음이 선하고 편안한 자연요리 집밥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겠다’는 취지로 선한레시피를 운영하고 있다.

영양사이자 약용식품관리사이기도 한 이계선 원장은 사찰음식과 궁중음식을 배우며 터득한 자신만의 ‘선하고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조리법’이라는 내용으로 2015년 ‘선한레시피’ 요리책을 저술한 건강밥상 전문가다.

정자본점과 판교점을 오픈하면서 우여곡절도 많았다는 이계선 원장은 지역의 많은 도움으로 지금까지 운영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계선 원장은 “처음에는 모두들 말렸다. 비즈니스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사람이 사업을 한다고 하니 많이 불안해 하셨던 것 같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모두 좋아해 주셔서 매장을 계속 확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한레시피의 모든 음식은 각종 시판 소스와 조미료를 일절 배제하고, 오로지 천연재료와 우리 장만으로만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고객들로부터 ‘매일 먹어도 속이 편하고 자극적이지 않다’, ‘재료 본연의 맛을 해하기 않아서 좋다’, ‘음식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환자식으로도 인기가 좋아 인근의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포장을 해가는 고객들도 많다.

선한레시피도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피할 수는 없었다. 집합금지로 테이블 고객이 없어지고 매출이 떨어졌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도시락 테이크아웃 매출이 늘어 큰 어려움 없이 운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계선 원장은 “주메뉴인 연잎정식의 포장의뢰와 단체주문이 있어 매장 운영이 가능했다. 매장을 방문할 수 없었던 단골고객들이 많이 찾아줬다”고 말했다.

선한레시피의 ‘연잎정식 도시락’은 적당한 가격과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메뉴 구성으로 분당지역 회사들의 VIP 모임과 각종 세미나 및 기업행사에서 인기가 높다.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맛에 민감한 고객과 환자식으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선한레시피는 도시락 사업과 함께 테이블 예약도 본격화하고 있다. 그 첫 단계로 예약서비스를 저녁 시간에만 받을 예정이다.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저녁식사 사전예약을 위한 별도의 메뉴도 준비할 계획이다.

이계선 원장은 “최근 30대 젊은 소비자들이 계속 늘면서 선한레시피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아닌 젊은층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모델 개선과 고객 서비스 강화로 분당지역을 대표하는 건강 음식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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