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조합 설립 등 ESG 투자 확대
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이순열, 이하 한사투)는 지난해 24개 스타트업에 총 29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사투의 기후 및 환경 분야 대표 투자 사례로는 △제로웨이스트숍 지구샵을 운영하고 있는 ‘피스온테이블’ △실시간 건물 에너지 운영 관리 서비스 리프를 운영하고 있는 ‘씨드앤’ △고성능 비발화성 수계 배터리 제조 기업 ‘코스모스랩’ 등이 있다.
한사투는 지난해 투자뿐만 아니라 대기업, 공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액셀러레이팅도 활발히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한 ‘건이강이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BK기업은행과 함께한 ‘IBK창공’ △한국전력공사와 함께한 ‘에이블테크 사회적경제조직 혁신 솔루션 성장 지원 사업’ 등이 있다.
한사투는 2020년부터 펀드 조성 및 투자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냈으며, 현재 100억원 수준인 운용 자산(AUM)을 5년 안에 10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개인투자조합의 경우 1호부터 7호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안에 8, 9호를 잇따라 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벤처투자조합 결성까지 앞두고 있으며, 넷제로 테크 스타트업과 ESG 분야에 대한 투자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종익 한사투 대표는 “비영리 ESG/임팩트투자사로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왔다”며 “올해 벤처투자조합 결성 등을 통해 투자 규모를 더 확대하며, 기후테크 및 제론테크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벤처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