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기부 경험 60%, 기부 단체의 투명성이 핵심
2022년 기부 경험 60%, 기부 단체의 투명성이 핵심
  • 한진경 기자
  • 승인 2023.01.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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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타몬드
(제공: 데이타몬드)
데이타몬드
(제공: 데이타몬드)

Zero-Party Data Maker 포인트몬스터를 운영하는 데이타몬드는 연말을 맞이하여 12월 7일~12월 20일 동안 앱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기부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하였다. 응답자는 총 7,202명이다.(10대(만14세 이상) 728명, 20대 1,662명, 30대 2,237명, 40대 1,855명, 50대 이상 720명)

우선 2022년에 사회단체, 종교단체, 직장, 대상자에게 직접, 언론기관 등에 현금 혹은 물품 기부를 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총 응답자의 60%였다.

2022년 기부 경험이 있는 그룹과 기부 경험이 없는 그룹을 비교하여 기부 이유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았다. 타인을 돕는 것이 행복하기 때문이 1위였고,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 기부에 동참하는 사람끼리 유대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 빈부격차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 2위 그룹이었다.

사람들이 기부를 꺼려하는 이유로는 두 그룹 모두 기부 단체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 1위로 나타났고, 기부 경험이 있는 그룹은 기부에 관심이 없기 때문이 2위, 기부 경험이 없는 그룹에서는 경제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이 2위로 조사되었다. 

기부 문화 확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기부 단체의 자금 운영을 투명하게 하는 것이 50%로 가장 높았고, 돕고 나누는 것에 대한 인식 개선이 21%, 사회 지도층과 부유한 사람들이 기부에 앞장서는 것 17% 로 조사되었다. 

기업이나 유명 인사들의 기부 금액이 미디어를 통해 공개되는 것에 대한 생각은 긍정적 의견(54%)이 부정적 의견(46%)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긍정적인 의견으로 누구나 기부를 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긴다 30%, 투명한 기부 문화가 조성된다 24% 였고, 부정적인 의견으로 홍보나 광고 같은 수단으로 보인다 36%, 위화감을 느끼게 한다 10% 로 조사되었다. 

최근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한 포인트몬스터는 설문 조사와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고, 향후 기부 문화 인식뿐만 아니라 기업의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조사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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