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기술지주, 카브·스템엑소원·메가랩 등 우수 자회사 선정
건국대기술지주, 카브·스템엑소원·메가랩 등 우수 자회사 선정
  • 최용현 기자
  • 승인 2022.11.14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년 설립 건국대기술지주, 그동안 교수 연구성과 기반 16개 자회사 설립
건국대학교기술지주는 우수 자회사를 선정하고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제공: 건국대학교기술지주)
건국대학교기술지주는 우수 자회사를 선정하고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제공: 건국대학교기술지주)

건국대학교는 대학의 기술 및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담당하는 건국대학교기술지주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더 클래식 500 아젤리아홀에서 우수 자회사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건국대학교기술지주 윤동열 대표(산학협력단장 겸), 강린우 부사장, 건국대 박재민 창업지원단장과 지주사 및 자회사 임직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활발하게 운영 중인 자회사 10개 사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우수 자회사들의 실적 및 성과, 차년도 계획 등을 전체 자회사와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건국대기술지주 1호 자회사인 카브(대표 송창선 교수)는 보고회에서 동물 백신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인수공통 감염병 백신 개발과 동물 유전자원 사업화 등을 추진하면서 2020년과 2021년 총 108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가운데 향후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20년에 설립된 스템엑소원(대표 조쌍구 교수)은 줄기세포 엑소좀 기반 신약 개발 전문기업이다. 특화된 엑소좀 대량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엑소좀 신약 개발 및 고기능성 엑소좀 신소재 개발을 추진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올해 고려대기술지주 창업펀드 2억 투자를 유치하고 건국대 자회사 최초로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사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건강기능식품·기능성화장품 전문기업 메가랩(대표 윤여민)은 동물용 사료 및 영유아 이유식 시장 진출 등을 통해 2024년 매출 200억을 목표로 기대를 보였다.

올해 혁신 창업패키지에 선정된 저선량·고선명 X-Ray 부품 기업 티인테크놀로지(대표 최재혁)는 2023 창업펀드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기술지주는 2014년 대학의 연구성과를 이용해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연구 개발의 선순환구조를 만들고자 설립됐고, 지금까지 총 16개 자회사를 설립했다. 현재 총 자본금 51.34억원으로 브릿지+,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MC) 등 각종 정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다음 달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캠퍼스 내 ‘KU기술혁신관’에 자회사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자회사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62길 13-8, 102호
  • 대표전화 : 02-402-8837
  • 팩스 : 02-402-88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주영
  • 제호 : 벤처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02873
  • 등록일 : 2013-11-11
  • 발행일 : 2013-11-11
  • 발행인 : 최용국
  • 편집인 : 강주영
  • 법인명 : 오케이미디어그룹
  • 출판사번호 : 제2023-000124호
  • 사업자등록번호 : 476-81-03289
  • 벤처타임즈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벤처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ok@vtimes.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