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총 1000만 포대 누적 생산 돌파가 예상
스타벅스 코리아는 14일 전국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해 생산한 친환경 커피 퇴비가 올해 말까지 누적으로 1000만 포대를 넘어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 8년간 스타벅스가 지원해 온 커피 퇴비의 누적 생산량은 이달 현재까지 975만 포대로 올 연말까지 약 25만 포대 이상의 커피 퇴비가 추가 생산돼 연내 총 1000만 포대 누적 생산 돌파가 예상된다.
스타벅스는 4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재활용 운영 활동에 투입하고 있으며, 커피 퇴비 생산 지원 외에도 경기도, 보성, 하동, 제주도 농가에 9억원 비용의 커피 퇴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커피찌꺼기의 자원선순환 활용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커피찌꺼기가 순환자원으로 인정되는 올해를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의 원년으로 삼고 커피찌꺼기 재활용률을 점진적으로 높여 나가는 지속가능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맞춰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에 대해서 국립환경과학원의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받았으며, 연내 업사이클링 제품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준비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호섭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커피찌꺼기가 버려지는 폐기물이 아니라 유용한 자원으로 더욱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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