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행장, 배터리 핵심소재(분리막) 제조사 SK IET 폴란드법인 준공식 참석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이 글로벌 핵심 전략산업의 금융지원 확대에 나선 가운데 방문규 수은 행장은 10월 6일(현지 시각)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 IET) 폴란드 법인에서 열린 배터리 핵심 소재인 분리막 제조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수은은 2019년 SK IET 폴란드 법인에 약 2600억원의 금융을 제공한 바 있다.
SK IET는 폴란드 실롱스크주에만 총 2조원과 연산 15억4000만㎡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으로, 이날 준공식에는 폴란드 개발부 차관 등 정부 고위관계자 및 SK온 등 주요 관계기업 등이 참석했다.
방 행장은 축하 인사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폴란드 정부와 우리 기업의 노력으로 차질 없이 준공식을 개최할 수 있었다”며 “혁신성장산업인 배터리 산업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입은행은 한국의 대표 ECA 기관으로서 우리 배터리 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수은은 지난 8월 배터리를 포함해 반도체와 미래차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핵심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올해 중 동 분야에 총 5조원 이상의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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