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디자인마이러브, 코로나19 심리 방역 펼쳐
사회적 기업 디자인마이러브, 코로나19 심리 방역 펼쳐
  • 한진경 기자
  • 승인 2021.10.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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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상담 복지 센터, 기업 등과 코로나19 심리 방역 독서 캠페인 진행
D.I.Y 도서 ‘나에게 쓰는 편지’ 12번째 질문 가운데 ‘내게 용기를 줬던 말은 무엇입니까?’ (제공: 디자인마이러브)
D.I.Y 도서 ‘나에게 쓰는 편지’ 12번째 질문 가운데 ‘내게 용기를 줬던 말은 무엇입니까?’ (제공: 디자인마이러브)

사회적 기업 디자인마이러브가 독서 캠페인을 통해 심리 방역에 앞장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이 생기자 우울감이나 무기력함을 겪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인공지능(AI) 정서 장애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자살 예방 강화 대책을 세우는 등 코로나 블루 극복에 힘을 쏟고 있다. 이런 노력은 기업과 민간 차원에서도 이어진다. 디자인마이러브의 심리 방역 캠페인이 대표적 사례다.

디자인마이러브의 심리 방역 캠페인은 △용기 내기 △감사하기 △긍정하기 △사랑하기 네 가지 슬로건을 바탕으로, 일기 형식의 D.I.Y 도서 ‘나에게 쓰는 편지’를 작성하며 나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나에게 쓰는 편지는 마음에 울림을 전하는 명언, 일러스트를 곁들인 우화, 아름다운 시, 장애인 예술가의 이야기 등이 수록돼 있다. 책 속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얻고, 20가지 질문에 대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질문에 솔직히 대답하며 세상에 한 권뿐인 책을 만들 수 있다.

디자인마이러브 캠페인만의 독특한 점은 신뢰 기반 후불제 독서 캠페인도 진행된다는 점이다.

후불제 독서는 디자인마이러브가 준비한 도서를 받은 독자가 본인이 생각하는 가치만큼 후불로 책값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심리 방역을 위한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다면 주변 사람에게 선물하거나 소셜 미디어에 소개해도 된다. 도서는 디자인마이러브 홈페이지 내 코로나19 심리 방역 코너(마음의 위로)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6권까지 받을 수 있다.

기관, 기업은 홍보 및 관심도 상승을 위해 캠페인과 함께 비대면 공모전도 동시 진행할 수 있다. 맞춤형 콘텐츠와 로고, 자료 등을 추가하는 등의 방식으로 공모전용 맞춤형 D.I.Y 도서를 제작해 공모전을 개최하는 것이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공모전을 운영하고 D.I.Y 도서를 배포해 홍보비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디자인마이러브 담당자는 “나에게 쓰는 편지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도서로,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용기와 감사, 도전 등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며 “현재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성동구보건소, 당진시보건소,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강북삼성병원, 신풍제약, KCC정보통신, 신용보증기금, 부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코레일관광개발 등 다양한 기관·기업의 캠페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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