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 아부다비 투자진흥청과 혁신기술기업 중동진출 협력
본투글로벌센터, 아부다비 투자진흥청과 혁신기술기업 중동진출 협력
  • 최용현 기자
  • 승인 2021.08.30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국 혁신 기술 교류에서부터 스타트업 컨설팅·VC 매칭·보조금 지원·JV 통한 현지 진출 지원까지 경쟁력 강화
왼쪽부터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과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타리크 빈 헨디 사무총장이 비대면으로 진행된 MOU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본투글로벌센터)
왼쪽부터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과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타리크 빈 헨디 사무총장이 비대면으로 진행된 MOU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본투글로벌센터)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 Abu Dhabi Investment Office)과 업무 협약(MOU)를 체결하고, 혁신 기술 기업의 중동 진출 확장에 힘을 더한다고 8월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본투글로벌센터와 아부다비 투자진흥청이 성공적인 한-중동 혁신 생태계 조성 및 혁신 기술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을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약식은 8월 25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아부다비 투자진흥청은 해외 혁신 기술 기업의 아부다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정보통신기술(ICT), 농업, 헬스케어 등 4차 산업 혁명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아부다비를 비롯해 뉴욕, 샌프란시스코,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베이징, 텔아이브, 서울 등 전 세계 9개 주요 혁신 도시에 지사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혁신 기술 교류 △아부다비 내 조인트 벤처(JV) 설립을 통한 중동 지역 진출 방안 확보 △국내 혁신 기술 기업의 아부다비 진출에 따른 컨설팅, 법인 설립 비용, 투자자 매칭, 보조금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혁신 기술 기업이 아랍에미리트를 중심으로 중동 시장 사업 확장을 돕는 게 목표다. 유망 기술을 보유한 양국 기업 간 교차 진출 및 사업 연계도 추진한다.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타리크 빈 헨디(Tariq Bin Hendi) 사무총장은 “한국이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 기업들과 활발한 창업 생태계를 보유한 만큼 이번 본투글로벌센터와 파트너십을 통해 양국 간 혁신 생태계를 육성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특히 양국 스타트업 간 조인트 벤처형 진출을 통해 아부다비가 중동 지역으로 사업 확대를 위한 허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양자 간 조인트 벤처 지원을 위한 공동 펀드 설립 방안도 가까운 미래에 논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센터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중동 지역의 파트너를 강화하면서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것은 물론 각종 정보 및 네트워크 체계 구축으로 기술 협력 사업 등을 통한 경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아부다비 투자진흥청과 협력이 양국 간 혁신 기술 기업의 교차 진출 기회로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는 세계 각국의 투자 기관 및 혁신 기술 기업 육성 기관과 협력하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의 조인트 벤처형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62길 13-8, 102호
  • 대표전화 : 02-402-8837
  • 팩스 : 02-402-88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주영
  • 제호 : 벤처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02873
  • 등록일 : 2013-11-11
  • 발행일 : 2013-11-11
  • 발행인 : 최용국
  • 편집인 : 강주영
  • 법인명 : 오케이미디어그룹
  • 출판사번호 : 제2023-000124호
  • 사업자등록번호 : 476-81-03289
  • 벤처타임즈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벤처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ok@vtimes.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