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현대캐피탈-제주특별자치도, 전기차 기반 ‘V2G 시범사업 MOU’ 체결
현대차·기아-현대캐피탈-제주특별자치도, 전기차 기반 ‘V2G 시범사업 MOU’ 체결
  • 최용현 기자
  • 승인 2021.05.10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현대차·기아 김흥수 EV 사업부장, 제주특별자치도 최승현 행정부지사, 현대캐피탈 심장수 Auto 본부장이 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현대자동차·기아)
왼쪽부터 현대차·기아 김흥수 EV 사업부장, 제주특별자치도 최승현 행정부지사, 현대캐피탈 심장수 Auto 본부장이 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현대자동차·기아)

현대차와 기아, 현대캐피탈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지난 7일 ‘제주특별자치도 업무용 차량 V2G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도청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최승현 행정부지사, 현대차·기아 김흥수 EV 사업부장, 현대캐피탈 심장수 Auto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건물에 공급하는 ‘V2B(Vehicle To Building)’를 실증함으로써 향후 V2G 상용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전기차의 충전과 방전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V2G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아이오닉 5와 EV6에 탑재된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추가 개발을 통해 새로운 전력 보조 서비스를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현대캐피탈은 EV 차량 및 충전기 리스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제주도는 아이오닉 5 관용차를 활용해 도청사의 전력 요금 최적화를 실현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상호 협력한다.

전기차는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움직이는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로 주행 중 남는 전력을 건물에 공급하고 전력망 안정화에도 이바지하는 등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을 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 전력판매가 가능해지면 전기차주는 차량 배터리에 남은 전기를 전력망에 공급해 신규 수익 창출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최근 현대차와 기아는 V2L 기능이 적용된 전기차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V2L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높은 3.6kW의 소비전력을 제공해 야외활동이나 캠핑 장소 등 다양한 외부환경에서도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전기차 배터리를 건물(V2B), 가정용 전원(V2H, Vehicle to Home)으로 활용하거나 전력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에 배터리를 충전해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 판매하고 거래(V2G)하는 것도 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 김흥수 전무는 “이동수단으로서의 전기차뿐만 아니라 전력망에는 필요 시 전력공급을, 고객에게는 추가 수익 창출을 통한 유지비 절감 방안을 제공하는 등 참여자 모두에게 편익을 주는 전기차의 새로운 활용성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특히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은 제주도에서는 V2G가 전력 수급 및 활용 최적화의 보조 장치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62길 13-8 드림코워킹스페이스 101호
  • 대표전화 : 02-402-8837
  • 팩스 : 02-402-88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주영
  • 제호 : 벤처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02873
  • 등록일 : 2013-11-11
  • 발행일 : 2013-11-11
  • 발행인 : 최용국
  • 편집인 : 강주영
  • 법인명 : 한국창업경영진흥원
  • 출판사번호 : 제2013-000117호
  • 사업자등록번호 : 215-87-55772
  • 벤처타임즈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벤처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ok@vtimes.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