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플라이언스아카데미는 GPC(Global Personnel Certification)에서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및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에 대한 공인 연수 기관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GPC는 미국 국제인정기관(IAS)의 ISO/IEC 17024에 기반 개인 자격 인증 기관으로 인정(accreditation)을 받은 기관이다. GPC는 국제개인자격인증연합회(IPC)와도 상호 인정 협약(MLA)을 체결하고 있다. IPC 심사원 인증 스킴은 국제인정기구연합(IAF)가 공식적으로 승인한 최초의 개인 인증 제도로 국제적 공신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컴플라이언스아카데미는 2019년 4월 ISO 37001 연수 기관으로 최초 지정된 뒤 2년간 변호사, 회계사 등 다양한 출신의 국제인증심사원을 배출해 왔다. 지난 4월 13일 ISO가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을 발행하면서 ISO 37301 연수 기관으로도 지정받게 됐다.

한국컴플라이언스아카데미는 이번 지정을 통해 부패 방지 및 컴플라이언스(Anti-corruption&Compliance) 전문 연수 기관으로 컴플라이언스 전문가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한국컴플라이언스아카데미는 올해 톰슨로이터 로앤비와 업무 제휴를 통해 ISO 국제인증심사원 자격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8월 ISO 37301 국제인증심사원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 전임 강사로 참여하는 장대현 대표는 1000시간 이상의 현장 심사 경험이 있는 GPC 지정 ISO 37001 및 ISO 37301 검증 심사원(Senior Auditor)이기도 하다.

한국컴플라이언스아카데미는 올 4월 법무법인 바른 및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기업정보사업부 뷰로반다익과 업무 협약을 통해 ESG 경영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한국컴플라이언스아카데미 장대현 대표는 “최근 ESG 경영으로 컴플라이언스의 중요성이 더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 컴플라이언스 전문가 양성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