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300억 원의 기금을 조성, 재도전 기업에 대한 사업화 자금, 판로 확대, 맞춤형 상담·자문 등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4월 27일(화) 서울 강남 소재의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와 ‘재도전 성공기업과 함께하는 재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기부는 정부 지원 사업을 수행한 재도전 기업과 바디프랜드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 발굴부터 매칭까지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과거 현주컴퓨터 부도의 경험을 극복하고 설립된 바디프랜드는 일본기업이 장악하고 있던 안마의자 시장에 뛰어들어 10여 년 만에 전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한 바 있다.
바디프랜드와의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바디프랜드는 중기부와 유관기관에서 재도전 기업을 추천하면 추천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공개 기업설명(IR) 등을 거쳐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바이오헬스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연구비를 지원하고 바디프랜드가 보유한 의료 연구개발(R&D) 센터를 통해 설비 공유와 연구결과 분석 등 전문의와의 협업 기회와 컨설팅을 제공한다.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 지원과 기술개발 공동사업을 통해 부품 생산부터 완성품 제조까지 국산화를 위한 상생협력을 추진한다. 바디프랜드는 5년간 3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이번 협약내용과 더불어 다양한 자발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이사는 “자상한 기업으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며 동시에 다른 기업의 재도전을 돕는다는 것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라며, “앞으로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재도전하는 기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재도전 성공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중기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자상한 기업의 상생협력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연결자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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