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식, 이하 경북센터)에서 운영한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비대면 분야 사업에 선정된 12개사 중 성과 실적이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이 유망한 기업 4개사를 선정하였다.

이번 두 번째 기업은 국내산 적송과 약용식물을 주원료로 식품, 스킨케어, 보건위생제품을 개발하는 농업회사법인 ㈜피노젠(대표 신별)이다. ㈜피노젠은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비대면 분야 사업 선정기업으로 경북센터에서 지원받아 창업의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성과를 냈다.
 
농업회사법인 ㈜피노젠은 자체개발한 소나무 추출물을 미국 캘리포니아의 BENTON사와 정식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나아가 BENTON 측은 2월 샘플 테스트 결과 소나무추출물 뿐만 아니라 피노젠에서 개발하는 적송유 건강식품, 폼클렌징, 살균방향제를 미국시장에 수입, 유통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피노젠은 미국 수출 대상 품목에 대한 FDA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출 승인 일정에 따라 올해 5~6월경으로 수출 예상하고 있다. ㈜피노젠 신별 대표는 ‘코로나19로 수출이 줄어든 가운데에도 ㈜피노젠은 한국 임산물을 원료로 한 보건위생 제품에 대한 해외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증명하였으며, 앞으로는 국내산 약용식물의 인체 유효성분을 상품으로 개발하여 우리나라 농산물, 임산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와 비대면 분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북센터는 21년 예비창업패키지 일반 분야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신청 관련 세부 사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또는 K-Startu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