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백 커피, 19일 푸드테크 적용한 신제품 ‘폴’ 공식 출시
브라운백 커피, 19일 푸드테크 적용한 신제품 ‘폴’ 공식 출시
  • 박현옥 기자
  • 승인 2016.04.2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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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테크를 원두 커피에 접목해 원두 고민을 해결하는 브라운백 커피

브라운백 커피가 유명 브랜드의 프리미엄 원두 커피를 중소 카페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신제품 ‘폴(PAUL)’을 지난 4월 19일(화) 공식 출시했다.

푸드 테크의 발달로 특정 전문가에 의존해야만 했던 업계의 지도가 바뀌고 있다. 레시피 창조와 같은 셰프 전문 영역도 IBM의 인공 지능 요리 앱 ‘셰프왓슨’으로 가능해지고 있다.

원두 커피에도 푸드 테크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금까진 원두를 로스팅하기 위해 전문 로스터가 온도와 습도, 시간을 체크하며 원두의 향과 색을 살펴봐야 했다. 쉽게 생산할 수 없었고 자연스레 가격도 비쌀 수 밖에 없었다. 이젠 푸드 테크의 하나인 스마트 로스팅이 등장하면서 소비자가 좋은 원두 커피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 로스팅이란 로스팅 공정을 전 자동화하고, 과거 로스팅 기록을 정확히 기억, 재연함으로써 안정적인 커피 맛을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을 말한다.

스마트 로스팅을 이용하면 폴 바셋의 원두 느낌은 그대로 가져가고 향과 맛은 강화하면서 가격은 낮출 수 있다. 세계 최초의 맞춤 원두 커피 로스팅 전문 회사 브라운백 커피 ‘폴’이 좋은 예다.

통계청에 따르면 커피를 주요 서비스로 국내 사업자 수는 5만 개를 넘는다.(2014년 12월 기준) 국내 커피 시장은 산업이 성숙해감에 따라 고객의 커피 취향이 고급화되고 있다. 동네의 중소 카페에서는 이런 고객의 커피 취향을 따라가기 힘든 것이 현주소다. 중소 카페는 고객 응대와 매장 관리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하고 자원이 없다.

브라운백 커피의 손종수 대표는 “카페 점주들의 고급 원두는 비싸서 쓰기 힘들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원두 고민을 해결함으로써 더 많은 소비자들이 쉽게 프리미엄 원두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브라운백 커피는 2015년 6개월 동안 30개의 각기 다른 매장에서 원두 개선을 통해 평균 매출 30% 증가, 비용 20% 감소라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신제품 폴도 고객의 원두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료 샘플 신청은 브라운백 커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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