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코로나19 이후 변화 대응 ‘C랩’ 과제 5개 스타트업 창업 지원

2021-10-15     최용국 기자
삼성전자의

삼성전자가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하반기 우수 과제 5개를 선정해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분사 창업한 4개 스타트업에 이어 올해에만 9개의 스타트업을 배출했으며, 이번 5개 스타트업을 포함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삼성전자 임직원 199명이 독립해 57개의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분사하는 5개 스타트업의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삼성전자의 주요 경영진들이 창업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C랩 스핀오프 론칭데이’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최윤호 사장,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해 창업자들을 격려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최윤호 사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하는데 큰 박수를 보낸다”며 “C랩을 발판으로 미래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 스타트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에서 향후 5년간 C랩을 통해 사내 과제(C랩 인사이드) 200개, 외부 스타트업(C랩 아웃사이드) 300개를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C랩 인사이드를 통해 사내 벤처 과제 156개,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 202개 등 총 358개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