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 아키드로우, 킥스타터 출시 3시간 만에 목표 금액 달성

2017-10-20     강주영 기자
   
▲ 아키드로우의 인테리어 디자인 솔루션 아키스케치 디바이스
(사진출처 : K-ICT 본투글로벌센터)

건축 IT 스타트업 아키드로우(대표 이주성)가 인테리어 디자인 솔루션 아키스케치(Archisketch)로 3시간 만에 킥스타터 목표 금액을 뛰어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망기술기업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 아키드로우가 18일 킥스타터 론칭 이후 3시간 만에 목표 금액인 3만달러 펀딩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5만달러가 넘어선 상태다. 아키드로우의 킥스타터 캠페인은 오는 12월 1일(금)까지 이어진다.

아키스케치는 일반인도 홈 퍼니싱을 위해 전문가처럼 3D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디바이스다. 핵심은 AR 기술을 활용하여 인테리어에 필요한 현장 실측부터 2D, 3D 작업을 간단하게 디지털화 한 것이다.

사용자가 디바이스로 실시간으로 3D를 만들고 개인의 취향에 맞춰 가구, 벽지, 바닥재 변경이 가능하다. 라이브러리에 내장되어 있는 가구들은 전부 실제 판매되는 실측 사이즈로 모델링이 되어 있으며, 각 가구 회사 홈페이지와도 연동되어 있어 바로 구매까지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디바이스를 결합하면 디바이스에 내장된 레이저 센서와 AR 기술이 융합돼 작동함으로써 사용자와 벽 사이의 거리가 자동적으로 측정된다. 실제 공간과 같은 형태로 3D를 구현하게 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이사를 할 때 사람들의 시간과 비용을 아껴 주고, 최적의 공간 설계를 도울 수 있다. 부동산, 인테리어 업체 등 B2B 분야에서도 활용이 가능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이주성 아키드로우 대표는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손쉽게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아키스케치를 개발했다. 특히, 디바이스를 스마트폰에 부착하기만 하면 한 번의 공간 스캔으로 3D 모델링이 가능해 휴대성과 편의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라며, “킥스타터 론칭이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해외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