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소기업 지식재산전략 최고위 과정 첫 오픈
중기청, 중소기업 지식재산전략 최고위 과정 첫 오픈
  • 최현숙 기자
  • 승인 2016.02.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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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 역량 강화 및 전략 실현을 위한 최고위 과정이 개설됐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2월4일 특허법원 및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지식재산전략 최고위 과정(AIP, Advanced Intellectual Property Strategy Program)’을 3월에 첫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중기청은 기획·홍보와 재정을 지원하며 특허법원은 교육과 실습을 지원하고, 카이스트가 교육과정의 운영을 주관하기로 했던 11월 23일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이번 최고위 과정은 공무원, 기업인, 전문가, 언론인 등 총 40명 내외로 선발 예정이며, 2016년 3월16일부터 8월24일까지 매주 수요일, KAIST 서울 도곡캠퍼스에서 실시된다. 특히 이 과정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경우 등록금 60%를 감면하여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며, 2/3 이상을 중소기업인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21세기는 지식재산의 시대이다. 전 세계 유명회사들의 자산가치는 80% 이상이 무형의 자산인 지식재산에 있다. 이제 지식재산을 창출, 보호, 활용하는 것은 기업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이러한 지식재산 시대를 맞이하여 중기청, 특허법원, KAIST가 대한민국 기업의 지식재산 능력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하여 손을 잡은 것이다.

첫 개설인 제1기 교육과정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의 ‘지식재산시대 중소기업의 미래’를 첫 강의로, 지식재산 보호 및 육성 전략, 지식재산의 가치평가 및 등급평가, 지식재산의 민사·형사 보호전략, 특허·상표·디자인 소송전략, 금융·브랜드디자인 전략, 미국·중국의 지식재산보호 동향, 정보·바이오·환경에너지 기술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를 포괄한다.

특히, 이 과정 강사진은 중기청장 및 담당자, 특허법원장 및 특허법원 판사, 특허청 국·과장, KAIST 내·외부 교수진 등 국내 최고의 각계 전문가를 초빙하였다. 국내 중소기업인이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지식, 전략 등의 역량을 키울 수 있게 체계적으로 구성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식재산 분쟁을 주제로 그룹 토의 및 발표를 실시하며, 이를 통해 지식재산의 전문적인 지식 습득과 전략적인 의사 결정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한다.

중소기업청 주영섭 청장은 “대한민국에서 지식재산에 관련된 핵심 기관들이 힘을 모아 교육에 나선 것은 유래가 없는 일” 이라며, “국내 많은 중소기업들이 이 과정을 통하여 지식재산 경쟁력을 고양하고, 지식재산 강국 건설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원 자격은 중소기업 CEO·임직원, 공무원, 지식재산 전문가, 언론인 등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본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KAIST 총장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또한 KAIST 동문자격과 각종 동문행사 및 강연회 참가 특전도 부여한다. 이번 KAIST 최고위 과정은 지식재산 역량 강화와 사업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활용하는데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입학 신청은 오는 2월 26일까지 인터넷 또는 우편으로 응시접수가 가능하며,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공식 홈페이지(http://futures.kaist.ac.kr/AIP1) 또는 전화(044- 865-425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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