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15년 직무발명보상제도 운영 우수기업 시상
특허청, ’15년 직무발명보상제도 운영 우수기업 시상
  • 최현숙 기자
  • 승인 2015.11.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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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청장 최동규)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시상하기 위하여 2015년 11월 18일(수) 10시부터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에서 ‘2015년 직무발명보상제도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한다.

직무발명 보상제도는 고용계약이나 근무규정에 종업원의 업무상 발명을 기업이 승계하도록 규정하고 종업원에게 정당한 보상을 해주는 제도이다. 특허청은 그간 직무발명보상제도 확산을 위하여 직무발명 보상 우수기업 인증,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시상식 개최를 위해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23일까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직무발명보상제도 운영 우수사례를 공모하였다. 그 결과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동우화인켐 주식회사, 주식회사 뷰윅스 등 총 9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동우화인켐 주식회사의 경우 ’01년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도입하고, ’09년 특허전담조직을 설치하여 특허관리 전문성을 강화하였다. 소속 연구원 및 지식재산팀원 등 대상을 구분한 특허교육을 실시하였고 최근 5년간 등록, 실시보상금, 출원으로 약 7천만원정도 지급하였다. 동우화인켐 장환실 팀장은 “직무발명보상제도 도입 5년째인 2005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2010년 이후부터 꾸준히 매출 2조원을 초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주식회사 뷰웍스의 경우 ’06년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도입하고, ’11년 부설연구소내 지식재산권 전담인력을 2명 배치하였다. 연구원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 및 신규입사자에 대한 연구노트 작성을 지도하고 최근 5년간 출원, 등록, 실시보상금으로 약 2,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직무발명보상문화 정착에 많은 노력을 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후식 대표이사는 “직무발명보상제도 도입 및 지식재산권 전담인력 배치 등에 힘입어 국내출원 건수가 제도도입 전에 비해 약 200% 상승하였다”고 밝혔다.

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직무발명보상제도는 종업원의 발명의욕을 고취시켜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정당한 보상을 통해서 핵심 기술 및 인재유출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기업의 직무발명보상제도 도입률이 2014년도 기준, 51.5%에 불과한 상황을 감안하여 제도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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