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조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신사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잔치조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신사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 최현숙 기자
  • 승인 2015.11.0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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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하반기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2015/10/20, 사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난 2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교육센터에서 진행된 ‘2015 하반기 신사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본 시상식은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이 새로운 분야 진출하여 창업성공률을 제고할 수 있는 신업종, 신업태 등의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한 것으로 ‘재래시장 촉진형 잔치플랜서비스’를 제안한 잔치두레(최진영, 한소영)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해당 서비스는 지역 거점 중에 지속성 및 역사성을 간직한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행해지는 다양한 잔치(연례행사)를 수주하여 잔치 목적에 맞게 설계한다. 또한 잔치구성품 등을 시장 상인의 품목으로 현지 조달하는 서비스로 의례교육, 창업훈련, 인성교육의 거점으로 ‘재래시장의 고도화’를 제안한다.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권위를 회복하는 것으로 제안되어 현재 재래시장이 안고 있는 사회적 문제 및 경제활성화 난제를 해결하는데 잔치플랜 전문가(신업종)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따라서 잔치조합에서 운영하는 의례교육, 소상공인 창업, 청소년 진로설계 및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서비스를 바탕으로 재래시장 맟춤형 잔치플랜 거점을 구축하고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창업/전문가양성) 과정 훈련을 수행하면서 재래시장의 일원으로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둔다.

한때 전국 재래시장 전반적으로 많은 지원이 있어 시장환경이 많은 개선을 진행한 상황에서 ‘시장만의 생동감’을 부여하는 주체로서 ‘잔치플랜전문가’을 육성하여 지자체, 문중, 가정, 및 학교/단체 등의 연례행사를 지원하고 청소년 및 시니어를 대상으로 ‘시장 공간’ 속에서 일자리를 찾고, 공부하고, 체험함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시장의 전문성과 문화성을 차별화 하는 주체로서 활동한다면 지역경제활성화, 관광자원활성화, 그리고 지역문화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잔치조합에서 정의하는 잔치는 ‘의례 기반형 축제’로서, 성장의례(가정의례), 관계의례(사회의례)를 포함한 통과의례이다. 잔치는 지역문화유산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콘텐츠를 활용하여 관광자원, 경제성을 확보하는 행위로서 준비단계에서부터 전문가의 참여를 필요로 한다. 특히 지역 대대로 내려오는 무형문화 영역에 재래시장를 거점으로 전수, 전형의 활동으로 계승된다면 지역 주민들의 재래 시장 참여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품앗이를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에 도입된 개념이 바로 ‘잔치’인 것이다

이번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진영(잔치조합 이사장)은 “재래시장에서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주먹구구식 잔치 준비를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잔치플랜전문가를 육성이 필요하다”며 “재래시장에서 활동할 전문가들은 인근 지역 주민의 참여로 새로운 직업군으로 지역콘텐츠와 연계된 잔치산업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통시장의 장점인 현지화 된 다양성, 지속성을 살려 지역주민 연대와 협업 활동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잔치’라는 단어에서 민족성, 친근함, 대중성이 느껴지듯이 생애주기형 테마과정을 통해 잔치플랜서비스의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재래시장의 고도화 사업을 통해 가족콘텐츠 접목, 평생학습도시, 지역 관광/문화활성화를 주도하는 ‘랜드마크형 시장’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재래시장이 안고 있는 시장내 공실률, 고객 감소 등을 해결하기 위해 재래시장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성장/관계의례 전문성을 마케팅하여 (연례) 공공재 소비체계를 확보하는데 잔치활성화협동조합이 가진 역량을 동원할 것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통시장 정책을 바탕으로 ‘잔치플랜 거점 시장’ 시범사업으로 지방에 거점을 둔 재래시장 3곳을 찾고 있다. 관심이 있거나 참여 의사가 있는 시장관계자들의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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