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행사일 오전에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방문했다. 전공별 재학생 멘토를 통해 본인이 희망하는 분야와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조별로 사진찍기 미션, 퀴즈 이벤트 등 게임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후에는 63 빌딩 아트홀에 모여 신보라, 박지선씨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신보라씨와 박지선씨는 직업에 걸맞게 중간중간 유머를 섞은 강의로 학생들은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학생들은 ‘대학생활은 어땠는지?’, ‘연예인이 되기 전 꿈은 무엇이었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고, 신씨와 박씨는 학생들의 질문 공세에도 밝은 표정으로 성실히 답했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되는 ‘캠퍼스 투어’제도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가지고 노력해 우수한 인재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한화생명 임동필 마케팅실장은 “신보라씨와 박지선씨가 현재의 위치에 오기까지 얼마나 노력했는지 청소년들에게 전해 졌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3년 동안 ‘캠퍼스 투어’제도 이외에도 사이언스 챌린지 시상식, 하버드대학교 학생들이 국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십에 대해 교육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소년 대상 비전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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