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소비자연맹이 발행하는 ‘끄 슈와지르(Que Chosir)’도 지난해 12월 장애물 인식, 소음, 모서리 청소 능력이 타 제품 대비 뛰어나다며 LG 로봇 청소기를 1위로 선정한 바 있다.
또, 지난해 말에는 LG ‘홈봇 스퀘어’가 스웨덴 소비자정보지 ‘라드앤론(RAD & RON)’이 실시한 15개 로봇청소기 제품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라드앤론’은 먼지 흡입력, 소음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LG전자는 사각 디자인으로 차별화한 ‘홈봇 스퀘어’를 2012년 말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해 로봇청소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LG ‘홈봇 스퀘어’는 ‘로봇청소기는 원형’이라는 기존 고정관념을 뒤집은 사각 디자인으로 지난해 iF디자인, 굿디자인 등 국내외 주요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모서리를 깔끔히 청소하는 ‘코너 마스터’ ▲제품의 아래?위에 각각 카메라를 탑재한 ‘듀얼아이(Dual Eye)’를 통해 청소 경로를 기억, 스마트하게 청소하는 ‘홈 마스터’ ▲카펫 청소성능을 강화한 ‘바닥 마스터’ 등 강력한 성능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 세탁기사업담당 이호 부사장은 “시장 선도형 제품인 로봇청소기가 가전의 본고장인 유럽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청소기 사업 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벤처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