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통계청(청장 박형수)은 1월 20일(월) 14시에 정부대전청사에서 중소·중견기업 관련 통계 업무의 효율적 개발ㆍ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청에서는 정부부처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통합적 이력관리를 위해 관계부처 협업으로 ‘중소기업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중소기업 통합관리시스템의 자료, 정보는 크게 ①사업별 지원이력 정보와 ②참여기업 기본정보, 경영지표 등 기업 현황정보로 구성된다.
중소기업 현황정보의 경우 휴·폐업 등 경영상태의 변동이 크고, 사업 참여 이후 효과 분석을 위해 지속적인 기업 정보의 확보·현행화 및 전체 중소기업 통계 등과의 비교 여부 등이 중요하다.
중기청은 업무협약을 통해 통계청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 통계 관련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중소기업 통합관리시스템 기업 정보의 현행화를 지원하고, 기업 간 지원 효과 및 성장 경로 등 비교 분석을 위한 기초 통계의 생산·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번 협약을 통한 양 기관의 주요 협력사항은 다음과 같다.
① 중소·중견기업 관련 통계 개발·생산
② 정부 중소기업 지원정책 참여기업의 성장경로 분석을 위한 관련 정보의 공유 및 통계의 생산
③ 기업 정보 보유기관의 정보데이터 수집·가공을 위한 공동 작업
④ 중소기업 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 운영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 추진단 구성시 관련 직원 파견 등 협조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정부 3.0 및 부처간 협업이 중요한 시기에 양 기관이 전문성을 살려 정확하고 효율적인 중소기업 통계를 생산하고, 이를 기초로 현장에서 환영받는 고품질 중소기업 정책을 개발·시행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이번 협력이 “통계와 정책간 연계를 강화하고, 정확한 통계에 기반한 정책 수행으로 정책의 수립시 뿐만 아니라 집행, 평가 등 사후 관리까지 철저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