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테크노파크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부산 동구 아스티호텔에서 스페셜티 커피협회(SCA)와 공동 주최로 ‘부산 글로벌 커피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CA는 2009년부터 미국이나 유럽에서 매년 한 차례 이상 커피 센서리 서밋(관능평가 회담)을 개최해왔다. 센서리 서밋은 글로벌 커피 산업과 커피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커피 가치 평가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콘퍼런스다.
이번 부산 글로벌 커피포럼은 센서리 서밋 중에서 커피 교육자나 커피업계 인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글로벌 커피 가치 평가 시스템, 커피의 ‘단맛’에 대한 리서치 업데이트, 커피 교육을 위한 센서리, 센서리 자격증 프로그램의 미래, 환영 행사, 네트워킹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행사를 위해 세계에서 활약하는 커피 교육자들이 부산의 주요 커피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교류할 예정인 만큼 커피도시 부산 브랜드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이채윤 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해양바이오센터장은“커피 전문 콘퍼런스가 세계 최초로 열려 한국 커피업계의 관심 역시 뜨겁다”면서 “커피업계의 최신 연구를 공유하고 트렌드를 파악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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