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5일 대구 북구 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시대, 대구 스타트업 생태계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대구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시대, 대구 스타트업 생태계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다. 지난 1월 세계 최대 규모 액셀러레이터(AC) '플러그앤플레이(PNP)'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4월 대구사무소를 개소한 흐름을 이어 벤처창업 프로그램 운영·지역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기조 강연은 PNP의 쟈니스 스키버리스 이사가 맡는다.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제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에 글로벌 동향, 대처 방안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김샛별 비전벤처파트너스 대표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메가트렌드 이해와 크로스보더 딜'에 관한 강연을 펼친다. 황보용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은 'C-LAB 아웃사이드 오픈이노베이션-5대 미래산업 연계'를 다루며 지역 스타트업과 삼성전자의 협력 방안을 설명한다. 브랜든 조 PNP 한국지사 대표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을 주제로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가진 지역 기업 육성 방안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구 스타트업 포럼을 통해 PNP의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와 연계하고,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대구시는 PNP 및 창업지원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진출과 함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