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전국최초 AI·메타버스 교육센터 건립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전국 최초로 민간협력 인공지능(AI) 및 메타버스 교육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양해각서에는 IFEZ에 최적화된 창업과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AI 교육프로그램을 구상하고 교육 공간 및 체험‧전시공간을 건립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데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 2019년 7월 NSIC와 체결된 ‘공공기여 및 개발 활성화를 위한 합의서’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당시 NSIC는 게일사와 포스코건설간 갈등으로 장기간 사업 추진이 지연되면서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 등을 위해 160억 원 규모의 공공기여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최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일하게 공인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클라우드/AI 전문기업으로 AI·메타버스와 관련한 교육 공간 구축, 프로그램 개발, 체험관 운영 및 AI·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IFEZ가 AI를 포함하는 디지털 혁신도시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클라우드 및 AI 전문기업의 명성에 걸맞게 글로벌 AI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인천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인천경제청·NSIC와 협업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문식 NSIC 대표는 “NSIC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공공기여사업을 통해 송도국제도시가 세계 초일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초지능·초연결·초융합 기술기반환경을 조성함으로서 글로벌 혁신성장 거점으로의 도약에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용 청장도 “이번 AI 등의 교육센터 및 체험‧전시시설 건립은 주변 세계문자박물관, 아트센터인천, 센트럴파크 등과 연계돼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IFEZ가 초거대 AI 혁신 교육 및 디지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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