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센터 및 업계 종사자 구인구직 문제 해결하는 버티컬 서비스로 업계 주목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대표 김철우)가 운동업계 종사자들의 구인구직을 해결할 채용 플랫폼 ‘바운드’를 서비스하는 비앤디알에스 주식회사(대표 임성훈, 김선일)에 투자했고 밝혔다.
바운드는 운동 강사들이 표준화된 이력서를 통해 최적화된 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 구인 중인 운동 센터들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구직 활동을 돕는다. 구인 중인 운동 센터들은 지원자들의 이력서를 실시간으로 열람하고, 해당 지원자에게 원스톱으로 구직 제안을 할 수 있다. 특히 플랫폼 내의 다이렉트 대화 기능을 만들어 기존에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지원자들에게 일일히 연락하던 번거로운 과정을 없앴다. 그 결과 바운드는 MVP 출시 50일만에 1,317명의 강사와 1,044개의 운동센터가 가입하는 등 업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현재는 약 6,000명의 강사와 2,000개의 센터가 가입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바운드의 두 공동대표는 “글로벌 구인구직 플랫폼인 링크드인처럼 운동업계의 대표적인 구인구직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주요 사업인 구인구직 채용서비스 외에도 광고, 운동상품 오픈마켓 등 다양한 방면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더벤처스의 김철우 대표는 “성장하는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낡은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던 업계 현실을 개선할 수 있는 훌륭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 스케일업 경험 등 창업팀의 문제해결 능력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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