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패밀리, 제2판교테크노벨리 판교 사옥 'JIRAN 37'에서 꿈과 도전을 이어가다
지란지교패밀리, 제2판교테크노벨리 판교 사옥 'JIRAN 37'에서 꿈과 도전을 이어가다
  • 박현옥 기자
  • 승인 2023.02.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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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장, 피트니스, 케어센터 등 이색적인 복지 공간이 이색적
12개 계열사, 450명의 임직원이 모여 시너지를 만들어 낼 계획
제2판교테크노벨리 판교 사옥 JIRAN 37 1층 로비 (제공: 지란지교패밀리)
제2판교테크노벨리 판교 사옥 JIRAN 37 1층 로비 (제공: 지란지교패밀리)

지란지교패밀리의 새로운 사옥(이하 JIRAN 37)이 약 4년간의 건축 기간을 갖고 지난 지난달 1월에 완공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사옥의 정식 명칭은 인피니티타워 W동으로 알려져 있으나 임직원에게 더욱 친근한 명칭으로 다가가고자 주소명 37과 사람의 체온과 가장 가까운 37도의 의미를 합쳐 따뜻한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37이라는 뜻의 “JIRAN 37”이라는 펫네임을 정했다고 한다.  

JIRAN 37의 시공은 현대건설이 담당했으며, 설계는 파크원과 네이버 1784로 유명한 삼우건축설계가 담당했다. 대지면적은 1,000여 평으로 연면적은 총 13,000여 평이다. 엘리베이터, 비상구 등 공용공간을 제외한 순수 업무 공간은 층별로 200평 내외이다.

JIRAN 37의 특징은 일반 기업에서 보기 드문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입구로 들어서 가장 먼저 보이는 1층 로비의 농구장이다. 보는 이로 하여금 놀라움과 동시에 업무시간에 농구하겠냐는 우려와 달리 임직원 누구나 편한 때에 농구하며 기분 전환과 친목을 다지기도 한다. 옆으로는 누구나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벤치형 계단과 소파, 카페 테이블들이 비치되어 있다. 

지란지교패밀리의 자유롭고 젊은 분위기는 2층에서도 이어진다. 방문객과 함께하는 오픈 회의실과 미디어 콘텐츠 강화를 위한 스튜디오가 있고 여직원들의 휴식을 위한 여성 휴게실 임직원들의 체력 관리을 위한 피트니스, 케어센터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피트니스와 케어센터의 경우 전문 헬스트레이너와 안마사가 상주하고 있어 보다 세심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이 꼽은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3층 식당과 카페테리아다. 개방형 천장이 있는 중정 형태의 구조로 내리쬐는 햇살을 한껏 받으며 삼삼오오 모여 기분 좋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메뉴 또한 CJ와의 협업을 통해 다채롭고 영양가 넘치는 메뉴를 제공한다. 또한 방문객을 위한 프라이빗 공간을 마련해둔 것과 그 옆으로 이어지는 카페도 임직원을 위한 배려 중 하나로 꼽힌다. 

12층에서 JIRAN 37만의 특색의 정점을 찍는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용회의실과 개성 넘치는 두 개의 라운지가 있다. 남측 라운지에는 소파와 우드슬랩이 있어 편히 쉬거나 자유롭게 일을 할 수도 있다. 북측 라운지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요리할 수 있는 키친도 마련되어 있고, 시원한 전경이 펼쳐지는 테라스와 대형 스크린의 멀티미디어 실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먼저 입주한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기대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무실이 너무 멋지고 세련되어졌다.”, “곳곳에 있는 편의 시설들에서 직원들에 대한 배려가 느껴졌다.”, “오늘 재택근무인데 사옥이 너무 좋아서 출근했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출퇴근 거리가 늘어난 직원들을 위한 정책도 마련했다고 한다. 사옥 – 판교역 간 셔틀버스 운행과 함께 서울 내 주요 거점에서 출발하는 통근 버스도 함께 운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향후에는 버스 운행 스케줄의 공백을 줄일 수 있도록 임직원 전용 카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2월 1일까지 지란지교소프트, 지란지교시큐리티, 지란지교데이터, 지란지교파트너스, 지란지교테크, 지란지교컴즈 등의 계열사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2023년 3월 중으로 모비젠까지 입주해 지란지교패밀리 12개 계열사와 자회사가, 450명의 임직원이 JIRAN 37에 모여 시너지를 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지란지교패밀리 오치영 CDO는 “이번 사옥 이전을 계기로 주요 계열사, 자회사 간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고 지금까지 이어져 온 문화가 더욱 성숙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기술을 선도하는 B2B SaaS 기업으로 거듭나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새로운 꿈과 도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함께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옥 건축의 PM을 담당한 이수근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신사옥 이전을 통해 활발해지는 각 기업 간 소통과 협업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시너지를 내고, 그것이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맞춤옷을 입은 듯 지란지교패밀리만의 문화에 꼭 맞는 공간을 제공해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행복한 업무 생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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