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동남권 펀드 1호 물기업 투자계약 체결
한국수자원공사, 동남권 펀드 1호 물기업 투자계약 체결
  • 강주영 기자
  • 승인 2023.0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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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한국수자원공사-중기부-울산․경남 공동 조성 펀드 활용 첫 번째 물기업 투자계약식 체결
첫 번째로 투자유치에 성공한 아드보와 공공을 포함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창우 BNK벤처투자 상무이사, 박상준 아드보 대표,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사, 이선언 공공 대표, 조국형 경남벤처투자 대표, 박동학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혁신처장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첫 번째로 투자유치에 성공한 아드보와 공공을 포함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창우 BNK벤처투자 상무이사, 박상준 아드보 대표,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사, 이선언 공공 대표, 조국형 경남벤처투자 대표, 박동학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혁신처장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1월 17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동남권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첫 번째 물기업 투자를 확정 짓고 대상 기업과 투자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남권 지역혁신 벤처펀드’란 물산업 및 경남·울산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및 울산시, 경상남도, 한국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출자하여 물산업 및 지역혁신기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로 2021년 3월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한 충청지역뉴딜(물산업) 펀드에 이은 2호 물산업펀드이다.

2021년 협약체결 이후 2022년부터 3년간 모펀드 840억원(모태 420, 한국수자원공사 300, 지자체 120)을 조성, 민간자금을 결합한 총 6개의 자펀드를 결성하여 1200억원 이상의 펀드를 활용하여 물산업 및 경남·울산지역 소재 유망기업에 투자하는 구조이다.

2022년에는 BNK벤처투자와 경남벤처투자가 위탁운용사로 선정되어 모펀드와 민간자금을 결합, 4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했다.

첫 번째로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친환경 건축구조물을 사업화 중인 아드보(대표 박승준)와 물을 이용한 저탄소 공기정화 기술을 보유한 공공(대표 이선언)으로, 이번 계약 체결로 아드보에 15억원, 공공에 5억원의 투자가 진행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 밖에도 해당 기업들이 고속성장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제공을 통한 기술 실·검증, 현장 적용 및 멘토링, 국내·외 비즈니스 전시회 동반 참여, 후속투자 연계 등 실효성 있는 다양한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18년부터 자체자금 약 1000억원을 투입 2025년까지 4600억원 이상의 물산업 특화 펀드를 조성 중이며, 이를 활용한 물분야 유니콘 기업 배출 및 물산업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국내 물산업 투자 마중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최근 CES 2023에는 공사가 보유한 혁신기술 10가지를 선보이는 한편 혁신성을 인정받은 국내 물기업 14개 사와 동반 참여, 680여 건의 수출상담, 900만 달러 계약 협의 등 국내 물기술의 우수성과 미래 물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큰 호평을 얻었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한국수자원공사는 물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물산업펀드 등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 균형적인 물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물분야 혁신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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