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스타트업 온더룩,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
패션 스타트업 온더룩,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
  • 강주영 기자
  • 승인 2022.12.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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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룩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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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기반 패션 스타트업 온더룩이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기존 투자자인 KB인베스트먼트의 리드 하에 하나벤처스, 네이버 D2SF, 퓨처플레이,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 4월 프리시리즈A(pre-A) 투자 유치 이후 약 8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온더룩은 2022년에만 약 100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온더룩은 엄선한 패션 크리에이터들의 트렌디한 스타일 룩북을 이용자 취향에 맞춰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용자들이 최신 패션 트렌드 파악부터 구매까지 쉽게 해결할 수 있어, ‘옷 잘 입기 필수앱’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온더룩은 전년 대비 MAU가 690% 증가했고, 플랫폼 내에서 패션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규모는 연 평균 40% 이상 늘어나는 등 빠르게 성장 중이다. 지난 4월 프리시리즈A (pre-A) 투자유치 후에는 4개월 만에 MAU가 약 3배 증가했다. 

또한 온더룩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의 디지털제품 분석 업체 ‘앰플리튜드’가 선정한 ‘올해의 프로덕트 TOP 30’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으며, 일본 SHIBUYA109 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2023 트렌드 예측 앱’에 선정되기도 했다.

온더룩 이대범 대표는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도 미래 성장가치를 인정받아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핵심 인재 영입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데이터 기반 패션회사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온더룩은 ‘데이터와 기술로 사람들에게 패션이 쉬워지도록 만드는 것’을 미션 삼아 2019년 창업했다. 패션 시장에서 경험이 풍부한 멤버들, 그리고 네이버, 삼성, 카카오 등에서 IT 경험을 쌓은 멤버들로 구성돼 패션과 IT 역량을 두루 갖춘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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