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기반 패션 스타트업 온더룩이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온더룩은 엄선한 패션 크리에이터들의 트렌디한 스타일 룩북을 이용자 취향에 맞춰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용자들이 최신 패션 트렌드 파악부터 구매까지 쉽게 해결할 수 있어, ‘옷 잘 입기 필수앱’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온더룩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의 디지털제품 분석 업체 ‘앰플리튜드’가 선정한 ‘올해의 프로덕트 TOP 30’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으며, 일본 SHIBUYA109 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2023 트렌드 예측 앱’에 선정되기도 했다.
온더룩 이대범 대표는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도 미래 성장가치를 인정받아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핵심 인재 영입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데이터 기반 패션회사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온더룩은 ‘데이터와 기술로 사람들에게 패션이 쉬워지도록 만드는 것’을 미션 삼아 2019년 창업했다. 패션 시장에서 경험이 풍부한 멤버들, 그리고 네이버, 삼성, 카카오 등에서 IT 경험을 쌓은 멤버들로 구성돼 패션과 IT 역량을 두루 갖춘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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