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엘의 애드옵스 데이터 활용해 28개 업계 광고비 지출 동향, 광고 성과, 광고 소재 인사이트 등 분석
글로벌 애드테크 기업 아드리엘(대표 엄수원)이 겨울철 디지털 마케팅 인사이트를 담은 ‘2022 겨울 마케팅 실전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가이드북에 따르면 겨울 패션, 테크·가전, 홈·리빙, F&B 등 28개 업종 중 디지털 광고에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자한 업종은 패션이다. 아드리엘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외부 활동이 증가하며, 외출용 패션 의류와 캠핑용품 등이 주목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여행 업종의 광고비 지출 증가다. 그해 가을 광고비 지출 TOP5에도 들지 못했던 여행 업종이 2위에 오른 것. 가이드북은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여행 심리가 회복되며 관련 기업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매체별 광고비 지출 순위를 살펴보면, 시각적인 요소가 중요한 패션 업종이 이미지, 영상 등의 소재를 활용해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은 광고비를 지출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색조 화장품 매출이 증가하고, 뷰티 업종이 더 많은 광고비를 투자했다고 아드리엘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구글 검색 광고’에는 관여도가 높은 전문 서비스의 활용도가 가장 높았고, 광범위한 타깃에게 광고 노출을 원하는 F&B 업종은 ‘구글 디스플레이 광고’를 가장 많이 활용했다. 주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접속하는 카카오 광고에서는 테크·가전 업종이 가장 많은 광고비를 지출했다.
쇼핑 대목이라 불리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약 15일 전부터 광고비를 늘리는 추세를 보였다. 이후 1월 초까지는 광고비 지출이 꾸준히 감소하는데, 아드리엘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크리스마스 전보다 새해 초에 광고 비중을 늘려 심한 경쟁을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역시 겨울철 큰 대목인 ‘설’에는 연휴 전 배송이 완료해야 하는 일정을 고려해 약 10일 전부터 광고비를 감소시켰다. 따라서 배송 기간을 고려해 설 연휴 3주 전부터 광고 운영을 집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아드리엘은 설명했다.
가이드북에는 성공적인 디지털 광고 운영을 위한 실무자의 다양한 노하우를 소개하는 ‘아드리엘 마케팅 컨설턴트 실전 TIP’과 다양한 브랜드에서 집행했던 겨울 광고 소재를 분석해 효과적인 이미지 제작과 카피 작성 방법도 포함됐다.
엄수원 아드리엘 대표는 “지난해 11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포스트 코로나 소비 환경을 위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해졌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두 번째 겨울인 만큼 지난 시즌의 데이터와 분석을 참고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드리엘 2022 겨울 마케팅 실전 가이드북은 아드리엘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벤처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