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과 국보디자인이 LP로 참여한 프롭테크런치패드 펀드에서 투자한 5개 Deep Tech 스타트업 1기 선보여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이자 팁스운영사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이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LP(Limited Partners, 출자자)인 우미, 국보디자인과 함께, “우미X국보 프롭테크 런치패드 1기, VC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롭테크 런치패드 1기 선발과정을 통해 로보프렌(자기장 데이터 및 센서 데이터를 활용한 실내측위 솔루션), 라잇루트(폐2차전지 분리막 필름을 재활용하여 고기능 소재를 개발), 페이워크 (특수고용인 및 1인 자영업자를 위한 업무 정산 관리 솔루션), 테솔로(3지 12자유도 로봇 그리퍼 개발사), 스콘(버츄얼 캐릭터 라이브 솔루션) 등 5개사가 최종 선발되어 초기투자가 집행되었다.
주관사인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우미건설과 국보디자인, 엑스얼라이언스가 초기펀드 LP로 참여하여 딥테크 및 컨슈머테크 영역의 우수 초기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모집, 선발, 투자를 진행한 첫번째 케이스”라고 밝히며 “대기업 CVC 관계자 및 VC 심사역을 초대하여 네트워킹 중심의 행사를 마련하고,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진작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국내는 2023년부터 정부주도의 모태펀드 출자금액이 3,000억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50%이상 축소된 반면, 공정위의 대기업 지주회사의 금산분리 완화에 따른 기업벤처캐피탈(CVC)의 설립은 급속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형국이다. 지주사 체재가 아닌 중견기업의 독자적인 CVC설립 행보도 증가하고 있다. CVC는 재무적 투자자(FI, Financial Investor)관점보다는 전략적 투자자(SI, Strategic Investor)의 역할이 강하고, 스몰딜(Small Deal) M&A를 통해 모기업 또는 계열사의 성장을 돕는 역할이 크다. 이에 따라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 직접 투자보다는 기존 액셀러레이터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스카우팅과 공동투자, 이후 성장기 진입 시 후속투자 및 M&A시도 등 다양한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롭테크런치패드 초기스타트업 펀드의 운용역인 김민수 팀장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 업종의 CVC가 늘어나겠지만, 양질의 초기 스타트업 스카우팅과 투자는 경험과 역량 없이 쉽게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하며, “다양한 중견기업, 상장사 등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양질의 스타트업 스카우팅 및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한 전문기관과의 협력과 클럽딜 방식을 통해 초기투자 단계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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