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전정환 前 제주창조경제센터 센터장 파트너로 영입 등 지역창업생태계 지원 확대

국내 최장수 액셀러레이터 크립톤이 지역창업생태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전정환 前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을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 신임 파트너는 “제주창조경제센터 재직 시 협업을 통해 크립톤의 액셀러레이팅 역량을 높이 평가해온 만큼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세계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 평가받는 테크스타가 미국 콜로라도 볼더의 지역창업생태계 육성에서 시작된 것처럼 크립톤이 ‘Give First’ 문화를 통해 지역창업생태계 역량과 노하우를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크립톤은 독자적인 지역창업생태계 전략을 수립해 2018년부터 제주, 부울경, 강원 지역에 집중해왔으며 이후 대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한국벤처투자가 발표한 2022년 VC 트렌드 리포트에서 설문 응답자의 87.9%가 정부 모태펀드 축소 등으로 인해 내년도 스타트업 투자시장의 분위기를 부정적으로 본다고 답한 가운데 크립톤은 지역 스타트업에 더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면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는 두 번째 투자조합을 결성 중이라고 밝혔다. 전 신임 파트너의 합류로 크립톤은 지역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과 함께 지역창업생태계 자체의 액셀러레이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크립톤은 지역창업생태계를 위한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도시재생 전문 액셀러레이터 크립톤엑스를 설립해 로컬크리에이터와 지역기반 소상공인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부산 내 인구소멸 위험도가 가장 높은 지역인 영도에서 민간 주도의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 중이며 부산시, 부산 테크노파크와 협력하여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내년도에는 제주 등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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