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탈북민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
구글닷오알지 임팩트 챌린지 운영위원회 발대식 개최
구글닷오알지 임팩트 챌린지 운영위원회 발대식 개최
사단법인 더 브릿지는 “구글닷오알지의 임팩트 챌린지 Google.org Impact Challenge for Women and Girls” 에 최종 선정된 전 세계 34개의 기관 중 하나로, 향후 3년간 취창업을 통해 탈북민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탈북민 여성 자립을 위한 ‘구글닷오알지 임팩트 챌린지 운영위원회’ 고문인 오준 전 UN 대사/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은 “1948년 세계인권선언 1조는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권리와 존엄성에 있어 평등하다’ 라고 말한다. 짧지만 강한 문장이지만, 실현되지 않고 있다. 주된 이유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 침해가 계속되기 때문이다. 인권의 관점에서 탈북민 여성은 여성이기도 하고 탈북민이기도 하여 이중의 취약성을 가진다. 더 브릿지가 탈북민 여성들의 자립을 위해 구글닷오알지 임팩트 챌린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든든하고,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권리와 존엄성을 위해 일해달라”며 격려사를 전했습니다.
태영호 국회의원은 “1997년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을 돕기 위한 법률과 제도가 마련된 때로부터 2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들의 한국 내 자립과 정착은 어려운 실정이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제도 하에서 자라면서 받아 온 교육도 다르고 문화도 이질적이라 단기간에 극복하기 어렵다. 정부정책과 함께 더 브릿지의 창의적 역량이 더해져서 보다 촘촘하고 세심한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더 브릿지 황진솔 대표는 “탈북민, 그리고 통일은 쉽지 않은 이슈이며 긴 호흡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각 영역에서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이제는 파트너십을 통해 통합된 힘이 절실히 필요하다. 탈북민 이슈가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길 바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탈북민 여성들이 자립하여 ‘수혜자’에서 ‘기부자’로의 변화를 소망한다”라고 소감을 공유했습니다.
본 사업이나, 구글닷오알지의 다른 임팩트 챌린지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 웹사이트 링크를 참조하시고, 관련 내용 활용이 필요한 분들은 상단에 표기된 연락처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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