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스, ‘로컬라이즈 군산’서 얻은 해법으로 민관학 협력 지역 재생 사업 이어간다
언더독스, ‘로컬라이즈 군산’서 얻은 해법으로 민관학 협력 지역 재생 사업 이어간다
  • 최용국 기자
  • 승인 2022.06.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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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군산대와 함께 군산 거주 기존 및 신규 창업가 위한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회 제공
언더독스 사이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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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교육 전문 기업 언더독스(대표 김정헌, 조상래)는 2022년 군산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군산시와 군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로컬라이즈 군산’에서 얻은 지역 재생 사업을 이어간다.

로컬라이즈 군산은 언더독스와 SK E&S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한 지역 정착형 창업가 육성을 기반으로 추진된 지역 재생 사업이다. 지역 경제를 지탱하던 대기업의 제조 공장이 이전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용 위기 및 산업 위기 지역으로 동시 지정된 군산의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선발된 창업팀에 창업 교육과 업무 공간을 지속 제공하고, 창업팀 간 연합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인 게 성공 요소로 꼽힌다.

언더독스는 로컬라이즈 군산 사업 종료 이후에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지역 재생 사업을 이어간다. 대표 사업이 ‘군산시 청년창업 생생지원사업(이하 군산시 생생지원사업)’과 ‘군산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 창업클럽(이하 군산대 창업클럽)’이다.

군산시 생생지원사업은 만 19세에서 39세 이하 청년을 1명 이상 고용하고 있는 창업 7년 이내 군산 거주 청년 창업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자에게는 2023년 3월까지 온·오프라인 교육 및 코칭을 제공한다.

군산대 창업클럽을 통해서는 청년 감소와 지역 대학의 활성화 문제 해법으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선배 창업가와 멘토링으로 구성된 창업 교육을 올해 제공할 예정이다. 군산대를 거점으로 대학 내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권역별 또는 전국 단위의 창업 경진 대회에 진출할 창업팀을 발굴·육성하는 게 목표다.

또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창업팀의 육성도 이어 나간다. 창업팀에 제공되던 로컬라이즈 타운 1층의 카페 운영 업체를 공모를 거쳐 기존 발굴된 창업팀 ‘꽃일다청년공예협동조합’으로 최종 선정하고, 앞으로는 워케이션 프로그램 및 페스티벌 프로그램 등의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언더독스 조상래 대표는 “로컬라이즈 군산은 창업 교육이 우리 사회가 겪는 인구 이탈과 도시 감소에 새로운 해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언더독스는 군산시와 군산대는 물론 지난 3년간 육성된 기존 창업팀과 신규 창업팀 간 상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언더독스는 최근 SK E&S와 로컬라이즈 군산 사업이 종료되면서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 재생 사업의 해법을 압축해 담은 ‘로컬라이즈 군산 아카이브’ 단행본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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