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2기 오리엔테이션 진행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2기 오리엔테이션 진행
  • 최용국 기자
  • 승인 2022.05.1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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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제주, 2기 혁신 스타트업 8개팀 선발
'2022년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2기 오리엔테이션' 행사에 참석한 참가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한금융희망재단)
'2022년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2기 오리엔테이션' 행사에 참석한 참가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한금융희망재단)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제주’ 2기 모델링랩 참여팀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면서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는 혁신 스타트업이 집합적 임팩트(Collective Impact) 방식과 문제 해결형 비즈니스를 통해 제주의 환경(Eco), 자원(Resource), 농업(Agriculture) 분야의 가치를 높이고 소셜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 1기 사업에 이어 2년 차를 맞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2기는 73개 팀 가운데 최종 심사를 거쳐 8개 팀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팀은 △포어시스(폐어망 재활용을 위한 자원 순환 전처리 체계 구축) △쉐코(수질 정화 기술 솔루션) △나누(제주 내 버려지는 농산 부산물을 활용해 일회용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소재 펄프몰드 제작) △쿨베어스(불가사리, 성게 껍질 업사이클링 섬유 개발 프로젝트) △파란공장(제주 전통주 활성화로 지역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 △소도시(‘걷는 여행자의 제주’ 구제주 도보 여행 콘텐츠 제작) △브로컬리컴퍼니(제주 비품 농산물 업사이클링 이너 뷰티 개발) △슈퍼파머스(제주 못난이 농산물 업사이클링 플랫폼 개발) 총 8개 팀이다.

선발된 8개 팀은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희망재단 및 운영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와 함께 모델링랩(2022년 5~7월) 기간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제주 지역의 고부가가치 및 소셜 임팩트를 창출할 계획이다.

모델링랩 종료 후 중간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5개팀은 액션랩(2022년 8월~2023년 1월) 기간 ESG 관련 프로젝트를 고도화해 수행하며, 신한의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Social Value Measurement Framework, SVMF)을 기반으로 창출한 사회 성과의 화폐 가치를 측정한다.

모델링랩에 참여하는 8개 팀에는 프로젝트 가설 검증 지원금 각 2000만원이 지급되며, 이후 액션랩에 진출한 5개 팀은 가설 검증 달성도에 따라 총 3억4000만원의 목표 달성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나아가 SVMF로 측정한 최종 사회 성과 평가를 거쳐 최우수 1개팀, 우수 1개팀에는 추가로 총 6000만원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담 코디네이터 매칭을 통한 정기·상시 코칭 △제주 공공·민간 기관 네트워크 연계 △‘아시아 벤처 필란트로피 네트워크(AVPN) 글로벌 콘퍼런스’ 참여 기회 △신한 임팩트 콘퍼런스 참여 기회 △투자·법률·특허·HR·컨설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신한금융희망재단 담당자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사업은 제주 지역 내 문제를 해결하려는 다양한 부문의 기업·기관이 모여 상호 자원 및 전문성을 공유하고,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임팩트를 창출하는 집합적 임팩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라며 “올해도 팀들이 다양한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운영을 맡은 엠와이소셜컴퍼니 담당자는 “지난해 운영한 노하우를 통해 올해 프로그램을 더 고도화했다”며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2기 참여팀이 제주 지역의 다양한 협력 플레이어들과 함께 만들어 갈 혁신 여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1기에 참여한 5개 팀은 소셜 미션을 기반으로 공공·민간에서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요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 체계를 구성하고,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 팀 평균 지난해 대비 매출 성장률 64%, 고용 성장률 36%를 달성하며 비즈니스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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