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의료기록 기반 온라인 수의사 상담 플랫폼 닥터테일(대표 이대화)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TIPS(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닥터테일은 이번 TIPS 프로그램 선정을 계기로 미국 현지 상황에 걸맞은 서비스를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반려동물 대비 수의사 수가 부족해, 진료를 받기까지 최소 2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며 동물병원은 평균 13%의 진료 노쇼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닥터테일은 상담 결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 노쇼로 인해 당장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연계해주는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다.
닥터테일 이대화 대표는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사전 상담 뿐 아니라 병원 연계까지 지원하여 닥터테일이 추구하는 '병원 내원 전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동물 의료시스템'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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