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아이텍, 전자서명 시장 진출
굿모닝아이텍, 전자서명 시장 진출
  • 박현옥 기자
  • 승인 2022.03.2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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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자서명 시장 점유율 1위 도큐사인과 국내 공급 파트너 계약 체결
도큐사인 한국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싱가폴 도큐사인의 최성열 이사(화면 속 왼쪽 상단) 등 관계자들이 영상회의를 통해 굿모닝아이텍 이주찬 대표(왼쪽부터 세 번째), 김민주 상무, 김석영 상무(오른쪽 두 번째, 세 번째) 등과 함께 국내 공급 파트너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굿모닝아이텍)
도큐사인 한국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싱가폴 도큐사인의 최성열 이사(화면 속 왼쪽 상단) 등 관계자들이 영상회의를 통해 굿모닝아이텍 이주찬 대표(왼쪽부터 세 번째), 김민주 상무, 김석영 상무(오른쪽 두 번째, 세 번째) 등과 함께 국내 공급 파트너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굿모닝아이텍)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이 도큐사인(NASDAQ DOCU)과 사업 제휴를 통해 전자서명(e-Signature) 솔루션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자서명이란 종이 출력 없이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계약서를 주고받아 서명을 하고 계약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솔루션을 말한다. 서명 완료된 계약서의 신뢰도 등이 중요하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기술력이 필수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본인 인증과 계약서 공증 등의 기능까지 발전했다. 영업과 마케팅, 인사, 재무, 법무팀 등 계약 체결 업무가 있는 기업의 모든 부서에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이다.

도큐사인은 글로벌 전자서명 시장 점유율 70%의 1위 업체로 평가되고 있다. 어도비 사인, 사인나우, 징크(xink) 등 2위 그룹 벤더들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자료 출처 : Datanyze.com).

전자서명 솔루션을 도입하면 계약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등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도큐사인에 따르면 이 전자서명을 이용한 계약들의 약 80%가 평균 24시간 안에 체결이 완료되고 있으며, 그중 44%는 15분 안에 모든 과정을 마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도큐사인에서 제공하는 대량 발송 기능은 수백에서 수만 명의 종업원들에게 동시에 일괄적으로 계약서를 발송하고 서명 회신을 요청할 수도 있는 등 조직의 업무 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전자서명을 통해 기업들은 자연스럽게 종이 사용량을 줄여 지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업무 담당자의 수고를 덜어주는 등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인 ESG 경영을 위한 한 방안으로도 조명받고 있다.

굿모닝아이텍 이주찬 대표는 “도큐사인은 글로벌 1등 전자서명 제품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한다는 당사의 슬로건과도 부합한다”며 “IT 인프라와 정보 보호 솔루션 공급으로 확보한 기존 600여 고객사 중에 전자서명 제품과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경우 도큐사인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영업 기회 발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도큐사인 싱가포르의 최성열 이사는 “전 산업군의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기술력의 신뢰를 받는 굿모닝아이텍이기에 전자서명 사업도 빠르게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굿모닝아이텍이 국내 전자서명 솔루션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2000년도에 전자서명 관련 법규가 제정돼 e-Signature 시장이 본격 시작됐으며 2018년부터는 모든 정부기관의 인프라를 디지털화하는 법이 시행되고 이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년 전인 2020년부터 전자서명법이 시행되며 여러 기업들이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고 있지만, 글로벌 비즈니스가 있거나 타 시스템과의 연동(API) 등이 쉽지 않아 도큐사인 등의 제품들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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