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보험사 최초로 고객이 화상으로 모든 보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비대면 화상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제 미래에셋생명 고객은 누구나 화상 창구에서 △계약 관리 △보험금 지급 △전자서명 등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는 ATM이나 키오스크 같은 복잡한 기기를 조작하지 않고, 화면의 상담 연결 버튼만 누르면 직원과 연결된다. 고령자나 휴대전화 인증이 불편한 해외 거주자도 고객프라자에 방문한 것과 동일하게 업무를 볼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화상 상담은 보험사 최초로 모든 업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부 단순 확인 업무에 국한된 1세대 화상 상담과 달리 미래에셋생명은 페이퍼리스(Paperless, 전자서식) 시스템을 접목해 창구에 방문한 것과 똑같은 수준으로 업무 영역을 확대했다. 화상 상담을 통해 계약자 변경처럼 서명이 꼭 필요한 업무까지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정의선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부문 대표는 “급변하는 언택트 환경에서 고객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하고 간편한 보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화상 상담 시스템을 오픈한다”며 “미래에셋생명은 꾸준한 디지털화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발굴하고, 모바일 중심의 비대면 서비스를 활성화해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접목하며 모든 서식을 전자화했다. 이에 따라 문서 관리에 드는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ESG를 실천하는 한편, 서류 유실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개인정보 보호에도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현재 미래에셋생명 고객프라자의 전자문서 작성률은 98%에 달하는 등, 미래에셋생명은 뉴노멀 흐름에 맞춰 빠르게 ‘종이 없는 보험사’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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