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의료기록 기반 온라인 수의사 상담 플랫폼 닥터테일(대표 이대화)이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 소프트웨어 & 모바일 앱 부문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다. 최신 기술과 미래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권위있는 행사이며, 27개 부문에 걸쳐 기술, 디자인, 기능, 혁신성 등이 뛰어난 제품·서비스에게 혁신상을 수여한다. 이번 CES에는 역대 가장 많은 1,800여개 혁신상 후보 기업이 몰려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닥터테일은 반려동물의 이상 증상 발현시 온라인 수의사에게 진료가 필요한 상황인지에 대한 여부를 상담받아 불필요한 병원 방문을 줄일 수 있는 사전 진료 서비스다. 평소 다니던 동물병원에 보관된 의료기록을 앱에 자동 동기화하는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이전 병력을 참고로 한 빠르고 정확한 상담을 제공한다. 미국 시장을 타겟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닥터테일 이대화 대표는 "이번 CES 2022 혁신상 수상을 통해 닥터테일의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 사람들이 대학 병원 방문 전 동네 병원부터 방문하듯, 동물병원 방문 전 닥터테일에서 상담 받는 사전 수의 진료 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