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21년 글로벌스타벤처플랫폼’ 프로그램 성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21년 글로벌스타벤처플랫폼’ 프로그램 성료
  • 강주영 기자
  • 승인 2021.12.2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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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타벤처플랫폼’ 사업, 글로벌 챌린지형·현지 액셀러레이션형으로 집중 지원
글로벌스타벤처플랫폼 프로그램 로고 (제공: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스타벤처플랫폼 프로그램 로고 (제공: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2021년 ‘글로벌스타벤처플랫폼’ 사업이 글로벌 챌린지 입상 성과 등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글로벌스타벤처플랫폼은 2018년부터 운영 중인 경기혁신센터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이다. 지원 기준은 해외 시장 진출이 가능한 최소 기능 제품(MVP)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창업 7년 이내 기술 창업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투자유치 및 판로 확보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한다.

올해 33개 사가 미국 및 유럽 지역에서 열리는 8개 챌린지에 도전했으며, 총 22개 사가 본선 진출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상세 내용으로는 △‘CES 2022 혁신상’ 5개 사 수상 △‘2021 에디슨 어워드’ 1개 사 은상 및 2개 사 동상 수상 △‘2022 에디슨 어워드’ 7개 사 본선 진출 △‘2021 코드런치 DFW(Code Launch DFW)’ 1개 사 준결승 및 2개 사 준준결승 진출 △‘2021 라이프 사이언스 발틱스(Life Science Baltics)’ 1개 사 디지털 헬스케어상 수상 및 1개 사 Top10 선정 △‘2021 비바 테크(Viva Tech)’ 1개 사 결선 피칭 △‘2021 매스챌린지’ 2차 심사 1개 사 진출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도출했다.

글로벌 챌린지형 프로그램을 통해 CES 2022 혁신상 3개 부문에서 수상한 홍보람 도트힐 대표는 “전문적인 컨설팅과 사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다”며 “CES 2022 참가를 통해 혁신상 수상으로 검증된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의 특징은 참여기업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는 점이다. 세계적인 챌린지 대회 출전을 집중 지원하는 글로벌 챌린지형 프로그램과 해외 현지 AC와 연계해 운영하는 현지 액셀러레이션형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글로벌 챌린지형 프로그램은 해외 시장 진출 경험이 없는 초기 단계 기업 대상으로 운영한다. 글로벌 스타트업 챌린지 상위권 입상을 위해 각 챌린지 별 맞춤 컨설팅으로 참가 지원서부터 영문 마케팅 자료 제작 등을 돕는다. 본선 진출 등 후속 성과 발생 시에는 단계별 추가 컨설팅을 통해 밀착 지원한다.

현지 액셀러레이션형 프로그램은 현지화된 제품·서비스와 구체적인 진출 계획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스타트업의 진출 선호도가 높은 유럽 및 미국 권역 중심으로 운영되는데, 올해 계획됐던 스페인 진출 프로그램 ‘로드 투 바르셀로나(Road to Barcelona)’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다.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미국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터 USMAC (US Market Access Center)과 ‘고 글로벌 실리콘 밸리(Go Global Silicon Valley)’ 프로그램을 통해 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선발해 집중 지원했다. 프로그램은 총 2단계로 나뉘며, 1단계 ‘부트캠프’에서는 실리콘밸리식 비즈니스 노하우 교육, 1:1 멘토링 및 IR 피칭 등 사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후 최종 평가에서 선발된 3개 사에는 2단계 ‘버추얼 실리콘밸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타겟 고객군 설정 및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원했다. 약 10주간 기업별 주력 산업 분야와 관련된 현지 전담 멘토·현지 잠재 고객사와의 미팅 및 협력사 발굴 등 1:1 비즈니스 코칭이 진행됐다. 더불어 실리콘밸리 투자자 대상 IR 피칭 및 네트워킹을 통해 현지 투자자 반응도 살펴볼 수 있었다.

앞서 20년도에 진행된 파일럿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박진형 빛글림 대표는 “미국 내 다양한 고객사와의 실증 프로젝트를 거쳐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재 미국 법인 설립 완료해 2022년 본격 사업화 추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현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내년에도 우수 보육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며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 유치도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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