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인베스팅랩, 주식 거래와 SNS 결합한 소셜 인베스팅 플랫폼 ‘커피하우스’ 공개
소셜인베스팅랩, 주식 거래와 SNS 결합한 소셜 인베스팅 플랫폼 ‘커피하우스’ 공개
  • 박현옥 기자
  • 승인 2021.12.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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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타깃 신개념 주식 SNS ‘커피하우스’, 국내 최초 기존 증권사 MTS와 소셜 네트워크 결합
소셜인베스팅랩이 소셜 인베스팅 플랫폼 ‘커피하우스’를 선보인다 (제공: 소셜인베스팅랩)
소셜인베스팅랩이 소셜 인베스팅 플랫폼 ‘커피하우스’를 선보인다 (제공: 소셜인베스팅랩)

스타트업 소셜인베스팅랩(대표 한동엽)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주식 거래와 소셜 네트워크를 결합한 신개념 주식 SNS 서비스인 소셜 인베스팅 플랫폼 ‘커피하우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2021년에 설립된 소셜인베스팅랩은 KAIST 출신의 한동엽 대표와 박남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등이 함께 설립하고, KAIST AI 대학원의 양은호 교수가 기술 고문을 맡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올해 1월 설립했지만, 현재까지 신한 Future’s Lab 7-1기, 신용보증기금 Startup Nest 9기, BNK핀테크랩 3기에 선정되는 등 짧은 기간 주요 금융기관들에서 인정받고 있고,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와 신한금융투자에서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소셜인베스팅랩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소셜 인베스팅 플랫폼 커피하우스는 기존 증권사의 MTS (Mobile Trading System)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결합해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신개념 주식 커뮤니티 서비스다.

하나의 앱 내에서 계좌 개설부터 주식 거래, SNS를 통한 정보 공유와 포트폴리오 관리 및 공유가 가능해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거래를 보다 쉽게 하면서 신뢰도 있는 주식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커피하우스의 첫 버전은 신한금융투자와 함께하고 있으며, 앞으로 또 다른 대형 증권사와의 제휴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버전에서는 국내 주식 거래만 가능하지만 이후 나스닥 등 해외 주식 거래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커피하우스는 주식 매매 및 콘텐츠 업로드 전 과정에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과 화면 구성(UI)을 제공한다.

‘매수’, ‘매도’와 같은 버튼 대신, ‘구매하기’, ‘판매하기’와 같은 쉬운 표현을 사용해 초보 투자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고, SNS의 글쓰기 화면 하단에는 종목 태그, 판매 내역/보유 종목 공유 아이콘이 있어 터치 몇 번으로 자신의 주식 투자 현황을 피드(feed)에 공유할 수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개인투자자들을 잘못된 정보에서 보호하고, 정보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공하는 ‘포트폴리오 공유 기능’이다. 사용자는 연동된 계좌로 앱 내에서 주식 거래를 하면서 손쉽게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프로필에 공유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다른 투자자와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커피하우스에서는 연동계좌의 실거래를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가 프로필에 공유돼 임의로 수익률을 수정할 수 없다. 따라서 사용자는 종목 관련 정보를 올리는 투자자가 실제로 해당 종목을 보유했는지, 수익률은 몇 퍼센트(%)인지 확인할 수 있어 정보제공자의 신뢰도를 파악하기 수월하다.

소셜인베스팅랩은 앞으로 프로필에 팔로워들의 자산의 총합을 표시해 해당 사용자가 얼마만큼의 자산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는 ‘팔로워 에셋’ 기능과 전체 보유종목의 수익률을 프로필에 표시하는 ‘시간가중수익률 그래프’ 등의 기능도 차례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동엽 소셜인베스팅랩 대표는 “주식 초보자들은 전문가처럼 차트로 주식을 분석하기 어렵고, 불확실한 정보나 루머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커피하우스는 실거래 기반의 포트폴리오 공유 기능을 제공해서 정보 제공자의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다”며 “20·30세대가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사다리가 돼주고 싶다”고 말했다.

커피하우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안드로이드 버전을 먼저 출시했고, iOS 버전은 12월 중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안은진 배우와 ‘빈센조’의 김성철 배우가 참여한 CF도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에 설립된 소셜인베스팅랩은 KAIST 출신의 한동엽 대표와 박남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등이 함께 설립하고, KAIST AI 대학원의 양은호 교수가 기술고문을 맡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활발한 정보 교류와 수다에서 피어나는 건강한 투자 문화를 만들고자 주식 거래가 가능한 SNS 플랫폼인 커피하우스를 론칭했다.

커피하우스라는 이름은 17~18세기 런던에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주식을 거래하고 자유롭게 토론했던 장소이자 런던 증권거래소의 모태가 된 ‘조나단 커피하우스’에서 영감을 받았다. 올해 1월 설립했지만, 현재까지 신한 Future’s Lab 7-1기, 신용보증기금 Startup Nest 9기, BNK핀테크랩 3기에 선정되는 등 짧은 기간 주요 금융기관들에게 인정받고 있고,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와 신한금융투자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이미 2030세대를 중심으로 소셜 인베스팅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미국에서는 Public.com이 최근 2억2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Common Stock은 1000만달러의 시드머니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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