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지난 12일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 Decentralized Identifier) 기반 ‘이니셜(initial)’ 서비스 및 DID를 활용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신한은행(행장 진옥동), 삼성SDS(대표이사 황성우)와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3사는 이니셜 기반 신원·자격·권한 증명 서비스 확대를 위한 생태계 구축 및 서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협력은 분산신원증명 시장 선점을 위한 ICT와 금융의 이종업계 간 협력 사례로, 추후 3사는 중장기적 사업 기회 발굴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3사는 각자 강점을 지닌 영역에서 DID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SKT는 이니셜 플랫폼을 제공하고 현재 수행 중인 DID 사업구조를 공유해 각 사간 시너지를 끌어내고, 신한은행은 금융 업무에 필요한 자격 검증 서류의 온라인 제출을 담당해 고객 편의성 향상과 고객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삼성SDS는 이니셜 플랫폼 기반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컨설팅 및 업무에 필요한 서류들을 Paperless화하는 시스템 구축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SKT 오세현 인증CO장은 “신한은행, 삼성SDS와 함께 ICT와 금융 산업간 융합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블록체인 DID 기반 이니셜 서비스를 통해 산업별 융합사업 신규개발과 고객 중심의 혁신 금융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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